'솔나리',
희귀종, 멸종위기종, 고산지대(1,000m급 이상)에만 서식.
자료를 뒤지다 보니 가지산 정상 대피소 근처다.
7월 20일경이 최적기로 판단, 계획 잡았으나 동행이 없다.
가지산, 한번도 올라본 적이 없는 3대 악산이 아닌가!
그래도 '솔나리'가 지기 전에 찍어야 한다.
등로, 대중교통 이용,시기가 늦어 허탕 칠까 불안한 마음, 등등
해야 할 일이면 내가 하고, 지금 즉시 하고, 최선을 다한다.
늘 생각하며 산다.
'솔나리'를 그리워 하며 습작한 詩의 완결을 위한 결심이었다.
뙈악 볕 임도의 지열은 살인적이었고, 긴 여정이었다.
쉽게 '솔나리'를 만나 퍼진 육신에 힘이 생기고...
귀가 버스 시간이 어중간해서 운문령 차도에서 1시간 40분을 기다려...
일시:2016. 07. 29. 나홀로 *트랭글 작동 실수로 기록이 없다.
시간: 6:30 소요. 거리:약 11km 정도
산행기록이 없다. 우측 운문령에 하차. 바로 출발~초소~귀바위 지나치고~쌀바위~가지산 정상~되돌아 나옴.
약 11km정도 6시간 30분 소요..
가는 교통: 노포동/언양행 08시 이전에 출발해야~언양터미널/남대구행버스 09시 출발~운문령 도착 09시30분(\1900)
배낭을 놓고 준비하려는데 바로 옆에 독사 한마리가... 큰일 날 뻔했다.
이 곳이 운문령에서 가지산 오르는 들머리다.
감시초소는 그냥 통과
임도 따라 걷다가
산길, 샛길로도 올라 보고. 차이가 없다.
노란 시그널 저리로 나온다.
등골나물. 전 등로에 엄청 많다ㅏ.
물레나물.
누리장나무 꽃.
푹푹 찐다. 임도 지열이 장난 아니다. 잠깐 그늘에 앉아서
땀에 옷은 완전 물걸래다.
좀깻잎나무. 木본이다. 한국이 원산지다.
원추리. 많이 보인다.
'기름나물'. 이런 산형과는 헷갈린다. 아래 잎을 보고 판단했다.
임도에서 쳐다보니, 귀바위?
쌀바위. 허거 받은 차량이 여기까지 올라온다.
쌀바위 약수. 엄청 달고 시원하고, 수량이 병아리 눈물같다. 내려 올 때 1통 받는데 15분 걸렸다.
참바위취. 고산지대 바위 틈에 사는 작은 별. 많이 보인다.
모싯대.
첫댓글 어려운 딜 선택했네.가지산 뱀은 유명.석남사 뒷쪽에는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