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명 연장을 위한
여름철 자동차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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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내리쬐는 태양과 무더위, 장마철 폭우 등 여름은 외부 요소로 인해 특히나 자동차 관리에 신경써야 하는 계절입니다. 평소 관리도 중요하지만, 여름휴가, 장기간 주행을 앞두고 있다면 한번 더 점검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요. 오늘은 자동차 수명 연장과 안전 운행을 위한 여름철 차량 관리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맞춤 자동차 관리법으로 안전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엔진의 열기를 식혀주는 _ 냉각수 보충하기
뜨거운 여름 폭염 속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냉각수입니다. 여름철에는 차량 온도가 최고 90도까지 상승하게 되는데요. 냉각수는 엔진이 과열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여름철 냉각수가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동차 시동을 걸기 전 차량 아래로 냉각수가 흐른 자국이 있는지 살펴보고, 계기판에 냉각수 부족 알림이 뜨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냉각수가 부족한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냉각수를 보충해줘야 하는데요. 여름철에는 여름철 전용으로 나온 냉각수를 사용하거나 수돗물과 1:1로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운행 직후에는 냉각수가 매우 뜨겁기 때문에, 차량 시동을 끄고 엔진이 완전히 식은 후에 점검해주세요.
#여름철 폭발사고 예방 _ 햇빛 주차 금지 & 위험물질 제거
앞에 이야기했듯이 여름철 땡볕 아래에서 차량의 온도는 무섭게 상승하게 되는데요. 여름철에는 최대한 햇빛 아래 주차를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창문을 살짝 열어 실내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동차가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나 하이패스, 내비게이션 등의 전자제품이 손상될 수 있어요. 또한, 차량 내부에 위험 물질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데요. 탈취제나 라이터, 휴대폰 배터리, 캔 음료, 페트병까지 평소 차 안에 무심코 두는 물건이 여름철 폭발 사고를 부르는 위험 물질이 될 수 있다는 점 꼭 명심해야 합니다.
#장마철 대비 _ 와이퍼 & 워셔액 확인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유달리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 운행 중 시야 확보를 위해서는 와이퍼 점검이 필수입니다. 와이퍼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교체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되는데요. 와이퍼를 봤을 때 유리면에 닿는 고무날이 수직으로 반듯하게 있지 않고 삐뚤어져 있거나 와이퍼 작동 시 유리와 마찰하여 삐익거리는 소리가 나고, 워셔액을 뿌렸는데도 유리가 깨끗하게 닦이지 않는다면 바로 와이퍼를 교체해야 합니다. 워셔액 또한 부족하지 않도록 확인하여 충분히 보충해줍니다.
#꿉꿉하고 냄새나는 실내 _ 자동차 내부 습기 관리
비 오는 날, 젖은 옷과 우산, 신발 등으로 축축해진 자동차 내부 관리 또한 잊지 말야아 하는데요. 트렁크나 자동차 시트가 빗물에 젖어 습해지면 쉽게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비오는 날은 에어컨 제습 기능을 사용하고, 날씨가 개면 수시로 차를 환기시켜 줍니다. 트렁크를 포함한 모든 문을 열어 자연적으로 건조시켜주고, 따로 분리 가능한 바닥 매트는 세제를 이용해 물 세척 후 바싹 말려서 사용해주세요.
#쾌적한 공기를 위한 _ 여름철 올바른 에어컨 작동법
여름철 자동차에 에어컨이 없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요. 에어컨은 여름철 실내를 쾌적하고 시원하게 만들어주지만,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차량 내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한 습기 때문에 에어컨 내부 증발기에 수분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데요. 에어컨의 퀴퀴한 냄새와 탁한 공기, 곰팡이균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목적지 도착 3분 전, 에어컨을 끄고 차량 외부순환 모드를 최대출력으로 작동해 에어컨에 남은 습기를 제거해주세요. 차량 내부에 제습제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여름철 에어컨 사용 전, 필터 교환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출처: 한화첨단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