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숙소에 체크인하고 인근 은행업무를 처리한다. 은행이 1시간거리여서 2시간전에 출발했고 두시간정도의 업무후에 점심을 먹고 체크인을 했다. 여기서는 두아이들의 공동계좌를 개설한다. 묵은지로 만든 돼지 김치찌개가 기대된다. 어제 만든 김치는 아직 샐러드 수준에 불과해서 의외의 조합이 되었다. 여기는 화요일에 체크아웃예정이다. 비과세계좌의 투자종목에 대한 의견교환도 필요하다. 맛은 아직이지만 그래도 고추가루를 넣어서인지 보기는 먹음직 스럽다. 이제 상온에서 며칠만 지나면 맛도 보기만큼 좋아질 것이다. 607 820 825
체크인이 오후 4시라고 해서 내일 계획한 오토스토리지를 방문했다. 가는 길에 있는 도서관에서 물과 화장실, 그리고 인터넷을 해결하고 사전조사한 오토스토리지의 내용을 확인하고 미비한 점을 수정한 후 사진을 찍었다. 지역과 시간이 달라서 저렴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온라인으로 다시 조사해도 금액차이가 발생한다. 아마도 산업수요와 콘도 등이 적어서 수요가 낮은 것이 그 원인인 듯하다. 귀가길에 오픈하우스가 있어 들러보았는데 지하를 포함하여 세개층이 제대로 관리된 집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시립테니스장과 아이들공원이 있어 맘에 드는 지역이기는 하다. 142
다만 가격이 170만불이라 부담이 되고 지붕수명이 20년인데 이제 4년후에 교체를 해야하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어쨌든 아이들에게 정보를 전하고 지하에 있는 방과 오피스, 패밀리룸을 둘이 사용하고 2층의 방을 렌트하며 후정과 1층의 거실을 추가 유닛으로 변경하거나 수리하는 투자를 해서 현금흐름이 맞춰질수있는지가 관건이다. 따라서 지붕교체비용, 모기지 상환비용, 그리고 수리비용이 렌트수입을 정당화하는지 계산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체크인한 게스트 룸은 문제가 많았다. 당장 와이파이가 되지않는데 주말에는 관리직이 출근하지 않아 빨라야 월요일은 되야 조치가 가능하다니 나로서는 최선의 경우에도 하룻밤만 사용할 수있게 되는 셈이다.
알람시계도 먹통이고 웬만한 호텔에는 비치되있는 커피포트나 전자렌지는 물론 샴푸도 없다. 다만 4층의 헬스장과 스터디룸, 그리고 25층의 수영장과 사우나가 있어 하루 140불의 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방에서는 사용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하루 한시간에 한정되기는 해도 스터디룸에서 인터넷사용이 가능한 점은 불행중 다행이다. 샤워도 수영장에서 해결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어서 귀가후 로잉머신, 수영, 사우나를 해서 머리를 말리고 물병과 노트북을 가지고 스터디룸에 가는 것으로 일정을 정했다. e1c2o3n4d5o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