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의 원인은 지구온난화
여름철 이상기후의 주된 원인이 되는 지구온난화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에 의한 온실효과로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며, 지구온난화는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지구의 온도가 1°C 오를 때마다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마크 라이너스의 「6도의 멸종」에서는 지구의 온도가 1°C씩 오를 때마다 지구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하고 있다. 지구의 온도가 1°C 오르면, 가뭄이 곳곳에서 지속되고 킬리만자로의 만년빙이 사라지며, 지구의 온도가 2°C 오르면, 이산화탄소가 바다에 흡수되어 바다생물이 죽어가게 되고, 그린란드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여 바다에 면한 도시들이 가라앉게 되고. 지구의 온도가 3°C 오르면,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로 많은 사람들이 기근으로 사망하며, 지구의 온도가 4°C 오르면, 남극의 빙하가 붕괴되고 지중해는 살인적인 폭염과 가뭄을 겪는다. 지구의 온도가 5°C 오르면, 잦은 재난으로 자본시장이 붕괴되고, 거주 가능 지역으로 피난민이 몰려 갈등이 발생한다. 지구의 온도가 6°C 오르면, 모든 생물체의 대멸종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서울에 11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관련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단 하루 만에 수천여대의 차량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을 정도로 그 정도가 심각하다. 예전 같으면 입추가 지나 장마가 끝날 무렵인데 아직도 장마는 끝날 줄 몰라서 피해 규모의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8일 내린 폭우로 길이 침수됐다. 서울에 무려 80년 만의 폭우가 찾아와 도시가 마비되는 일이 벌어졌다. 곳곳에서 침수와 지반붕괴, 산사태가 벌어졌다. 서울 강남역에는 하수 역류 현상이 벌어졌고 양재역 일대는 폭우로 인해 차오른 물로 난장판이 됐다. 영등포역과 동작역, 이수역 등이 침수됐으며 서울 주요 도로도 물에 잠겼다. 중랑천은 범람했고 인천 지역도 심각한 폭우로 넉다운 상태가 됐다.
일부 퇴근길 직장인들은 내리는 폭우에 집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인근 숙소에 머물기도 했다. 도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벌어지고 있으며 SNS에서는 폭우로 도시가 마비된 사진들과 경험담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시민들은 7월 한 달간 긴 장마를 보내고 한숨 돌렸으나 8월 재차 찾아온 폭우에 망연자실하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기상청의 설명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과 대륙 기압이 충돌하며 장마전선이 다시 생성됐고, 그 장마전선이 서울 및 중부지방에 머물렀기 때문에 폭우가 내리고 있다고 한다.
이상기후 현상, 이제 다른 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가 역대 두 번째로 더운 해였다고 한다. 이는 한반도 열돔 현상 때문인 것으로 파악, 열돔 현상은 지상 5∼7km 높이의 대기권 중상층에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하거나 아주 서서히 움직이면서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둬 더위가 심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고기압에서 내려오는 뜨거운 공기가 마치 돔(반구형 지붕)에 갇힌 듯 지면을 둘러싼다고 해서 붙은 명칭이다. 열돔 현상이 생기면 예년보다 5~10도 이상 기온이 높아진다.
최근에는 국지성 집중호우도 잦아지고 있다. 국지성 집중호우는 시간당 최고 80㎜ 이상의 비가 순식간에 직경 5km의 좁은 지역에 쏟아지는 폭우를 말한다. 일반적인 장마처럼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좁고 짙은 비구름이 특정 지역에 양동이로 퍼붓듯이 많은 비를 불러오는 것이 특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는 침수, 산사태, 농작물 피해 등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다.
올해는 유난히 산불 소식이 많았다. 지난 3월 4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강릉과 동해에서 일어난 동해안 산불은 무려 213시간 43분간 지속하여 역대 최장기간 산불로 기록됐으며, 산림 2만523ha가 불에 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온난화로 인해 지구 기온이 상승하면 대기와 토양이 건조,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산불이 증가하는 근본적 원인이 된다고 한다. 근래에 서울 및 중부지방에 떨어진 폭우의 근본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심각한 탄소 배출로 인한 이상기후가 말 그대로 일상적 재난의 수준으로 올라서는 순간이다. 이상기후는 비단 한국만의 일은 아니다. 현재 스페인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말 그대로 타들어가고 있다. 40도를 넘기는 극심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곳곳에서 식수를 구하지 못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채소밭이라 불리는 스페인의 폭염은 식량위기까지 부채질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 수급에 제동이 걸린 상태에서 이제는 이상기후까지 인류의 굶주림을 촉발시키는 트리거로 활동하는 셈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상기후의 대명사중 하나인 지구 온난화 문제도 심각해지며,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피지는 조만간 수몰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리랑카에는 폭우가, 미국에서는 산불이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중이다. 쿠웨이트는 한 때 기온이 50도로 오르기도 했다.
지구온난화는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대책마련
이처럼 지구온난화는 전 세계 인류를 위협하는 문제로,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등 전 지구적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짜내고 있다 . 세계 각국에서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커지면서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었다.
현실화되고 있는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 주원인은 탄소배출임을 의식하고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탄소감축을 선언하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탄소중립이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 활동을 통해 상쇄하여, 실질적인 순(Net) 배출 총량을 ‘0(제로)’로 만드는 것으로, 자신이 배출한 온실가스 만큼은 책임지고 줄이기 위해 기업이든 개인이든 각 자 노력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것이 탄소중립(Carbon Neutral)이다.
우리 개개인도 현재 국지성으로 인한 폭우를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우선적으로 실천 할 수 있는 것 즉 에너지를 절약, 친환경제품 사용, 폐기물 재활용, 나무 심기 등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노력부터 해야겠다.
첫댓글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네요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도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해야~
감사합니다
탄소중립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우리 모두가 생활속에서 실천 해야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걱정입니다.
좋은 포스팅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