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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큰한 영양풍년,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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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는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해서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고, 변의 양을 증가 시킵니다. 또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배추가 대장염과 같은 장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배추에 풍부한 칼륨은 우리 몸의 신경과 근육의 이완을 조절하며, 몸 안에 있는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시켜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배추에는 사과의 7배가 넘는 비타민 C가 들어있는데요. 몸 안에 들어온 독성 물질과 직접 결합해서 독성 성분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배추의 비타민C는 소금에 절이면 더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배추는 중간 크기의 것으로 뿌리부분과 머리부분의 굵기가 비슷한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푸른 잎이 어느 정도 섞여 있고 씹었을 때 고소한 맛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는 통째로 신문지에 여러 겹 싸서 밑둥을 아래쪽으로 가도록 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싱싱한 배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보통 국을 끓이거나 쌈을 싸서 먹습니다. 솥에 썰어놓은 배추와 은행을 올려 밥을 하면 배추솥밥이 되는데요. 양념장과 함께 비벼먹으면 아주 별미입니다. 또 배추의 노란속잎을 밀가루에 묻혀서 배추전을 해먹어도 좋습니다. |
바다의 산삼, 해삼 |
해삼이란 이름은 그 효능이 육지의 인삼에 비견할 만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요. 특히, 겨울철 영양식으로 해삼만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단백질을 비롯해서 칼슘, 인, 철분 등이 많아 식욕을 돋우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서 피로해소와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 수산식품 중 유일하게 칼슘과 인의 비율이 이상적이라 치아 및 골격 형성, 혈액응고 작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칼로리는 적고 소화가 잘되어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좋은 해삼을 고르기 위해서는 크기와 돌기를 잘 살펴야 합니다. 깊은 바다에서 자란 해삼은 크고 돌기에 힘이 있지만 연안에서 잡힌 해삼은 크기도 작고 돌기도 약합니다. 해삼의 배를 갈라 모래가 나오면 깊은 바다에서 잡은 것이고 뻘이 보이면 연안에서 잡은 것입니다. 신선한 것은 썰어 놨을 떄 모양이 단단한 반면 상한것은 틀어지고, 물이 생기며, 냄새가 납니다.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상태로 랩에 싸서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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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제철음식 삼총사 중 하나만이라도 꼭 식단에 포함시켜 보세요. 천근만근 축축 늘어지던 오후 시간이 한결 가뿐해짐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오늘도 맛있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