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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우당께서 각기 다른 곳에 그린 같은 제목의 그림 2개가 있다.
(1) 그림의 제목: 開門納客 其數其然
공사 3장 36절 상제께서 김 형렬의 집에 이르시니 형렬이 식량이 떨어져서 손님이 오는 것을 괴롭게 여기는 기색이 보이므로 가라사대 “개문납객(開門納客)에 기수기연(其數其然)이라 하나니 사람의 집에 손님이 많이 와야 하나니라”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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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사람의 집에 손님이 많이 와야 하나니라" 이다.
사람(=人) 의 집에 손님이 많이 와야 하는데, 집주인인 형렬은 손님이 오는 것을 괴롭게 여기었다. 왜냐면 식량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형렬은 세속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괴롭게 여기었지만,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계셨던 성사께서는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고 계신 것이다. 세속적인 마음이란 <神> 에 관한 믿음이 없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네 보편적인 마음이다. 절대로 탓해서는 안된다. 이 세속적인 마음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변형시키는 것이 庚申 이다. 세속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3차원 세상> 이라고 하는 것 같다...
(참고)
교운 1장 20절
종도들이 모인 곳에서 상제께서 三월 어느 날 가라사대 “지금은 신명 해원시대니라. 동일한 五十년 공부에 어떤 사람을 해원하리오. 최 제우는 경신(庚申)에 득도하여 시천주(侍天呪)를 얻었는바 기유(己酉)까지 五十년이 되니라. 충남(忠南) 비인(庇仁) 사람 김 경흔(金京訢)은 五十년 공부로 태을주(太乙呪)를 얻었으되 그 주문을 신명으로부터 얻을 때에 그 주문으로써 많은 사람을 살리라는 명을 받았느니라”고 말씀을 하시고 이어서 “이 두 사람 중의 누구를 해원하리오”라고 물으시니 시좌하고 있던 종도들 중에서 광찬이 “상제님의 처분을 기다리나이다”고 아뢰니 상제께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시천주는 이미 행세되었고 태을주를 쓰리라” 하시고 읽어 가르치시니 그 주문은 이러하였도다.
“吽哆吽哆 太乙天上元君 吽哩哆㖿都來 吽哩喊哩娑婆啊”
교운 2장 31절
갑자년 十一월에 태인도장에 가셔서
庚은 변경지이시(變更之伊始)하고
申은 신명지의당(神明之宜當)이라
천어사어경신(天於斯於庚申)하고
지어사어경신(地於斯於庚申)이라
만물종어경신(萬物終於庚申)하고
아역여시경신(我亦如是庚申)이라
고 밀양의 이 우형ㆍ김 용국ㆍ박 민곤ㆍ안동의 권 태로ㆍ청송의 조 호규ㆍ의성의 김 장회ㆍ봉화의 박 붕래ㆍ김천의 김 규석 등에게 말씀하셨도다.
예시 22절
또 말씀하시기를
“신농씨(神農氏)가 농사와 의약을 천하에 펼쳤으되 세상 사람들은 그 공덕을 모르고 매약에 신농 유업(神農遺業)이라고만 써 붙이고 강 태공(姜太公)이 부국강병의 술법을 천하에 내어 놓아 그 덕으로 대업을 이룬 자가 있되 그 공덕을 앙모하나 보답하지 않고 다만 디딜방아에 경신년 경신월 경신일 강태공 조작(庚申年庚申月庚申日姜太公造作)이라 써 붙일 뿐이니 어찌 도리에 합당하리오.
이제 해원의 때를 당하여 모든 신명이 신농과 태공의 은혜를 보답하리라”
고 하셨도다.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客 이다.
(2) 客 으로 오신 성사
1) 客望里
행록 1장 6절 그리고 그 탄강하신 마을을 손바래기라고 부르며 당시에 전라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全羅道古阜郡優德面客望里)라고 부르더니 지금은 정읍군 덕천면 신월리(井邑郡德川面新月里) 새터로 고쳐 부르도다.
행록 1장 7절 객망리는 상제께서 탄강하시기 이전에는 선망리(仙望里)라 하더니 후에는 객망리라 하고 상제께서 화천(化天)하신 뒤로는 신월리(新月里)로 고쳐 부르고 오늘에 이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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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께서 탄강하신 마을의 이름에 관한 내력이 나와있다.
미루어 짐작컨대, 仙 이 곧 客 임을 알 수 있다. 客 이 仙 이 되려면 2개의 단어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2개의 단어는 新 이며, 月 이다. ....이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이 新 을 易의 단어로 이야기하면 庚申 이 된다. 그리고 庚申 하려면 반드시 神明 ( 神明之宜當) 이 필요하다. .....그리고 庚申 된 (天地) 人 의 세상을 月 세상이라 하면 될 듯 싶다. 현재 우리는 日 세상에서 月 세상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다.........
성사는 공사에서 이 日 과 月 을 주요 개념으로 삼았다.....
일단, 이쯤하고 넘어가자.
2) 天地無家客
행록 3장 37절 정읍(井邑) 사람 차 경석(車京石)이 정미년 五월에 처음으로 상제를 배알하였느니라. 이때 상제께서는 용암리(龍岩里) 수침막(水砧幕)에 머물고 계셨도다. 그는 원래 동학 신도였으나 일진회 전주 총대를 지낸 사람이라. 그는 전주 재무관과의 소송관계로 정읍에서 전주로 가던 길에 점심을 먹으려고 용암리 주막에 들렀는데 이때 상제께서도 김 자현(金自賢)과 몇 종도를 데리고 이 주막에 들르셨도다. 경석은 상제의 의표와 언어 동작을 살피고 그 비범하심을 알고 예를 갖추어 말씀을 청하는지라. 상제께서 그를 태연히 대하시니 그는 여쭈어 말하기를 “무슨 업을 행하시나이까” 하니 상제께서 웃으시면서 “의술을 행하노라”고 말씀을 건네시고 술을 드셨도다. 그러시다가 상제께서 계탕 한 그릇을 그에게 권하시니 그가 받은 뒤에 그릇에 벌 한 마리가 빠져 죽거늘 경석이 수저를 멈추고 혹 상서롭지 못한 일이 아닌가 망설이고 있는 것을 상제께서 보시고 “벌은 규모 있는 벌레니라”고 말씀하시니 그가 속으로 감복하는도다. 그는 상제께 서류를 꺼내어 보이면서 그 곡절을 여쭙고 “세 사람이 모이면 관장의 송사를 처결한다 하온데 선생님께서 판단하여 주소서” 하고 상제를 시험코자 답을 청하는지라.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일의 곡직은 여하간에 원래 대인의 일이 아니라. 남자가 마땅히 활인지기를 찾을지언정 어찌 살기를 띠리오” 하시니 경석은 더욱 위대하심에 경복하여 곧 소송 서류를 불사르고 사사하기를 청하면서 머물고 계시는 곳을 묻는도다. 이에 상제께서 “나는 동역객 서역객 천지 무가객(東亦客西亦客天地無家客)이다”고 하시니라. 경석은 머물고 계시는 곳을 모르고 헤어지면 다시 배알할 기회가 없을 것을 짐작하고 날이 저물어 상제와 그 일행이 떠나는 것을 기다려 그 뒤를 쫓으니라. 닿은 곳이 용암리(龍岩里) 물방아집이니라. 경석은 그 식사와 범절이 너무 조촐하여 한시도 견디기 어려워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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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의 구절은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 구절이다. 성사의 생각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성사께서는 자신을 ' 東亦客西亦客天地無家客' 이라고 소개했다. 천지에 집이 있을 리가 없다. ( =天地無家客) 왜냐면. 이 때의 天地 는 (木神 사명) 火神이 사명하는 천지( 天地 ) 이기 때문이다.
(참고)
행록 5장 33절 경석으로 하여금 양지에 “전라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 강일순 호남 서신사명(全羅道古阜郡優德面客望里 姜一淳湖南西神司命)”이라 쓰게 하고 그것을 불사르게 하시니라. 이때에 신 원일이 상제께 “천하를 속히 평정하시기 바라나이다”고 아뢰니 상제께서 “내가 천하사를 도모하고자 지금 떠나려 하노라” 하셨도다.
하지만, ....
관장의 공사를 처결하려면 성사 말고도 또 다른 客 이 필요했다.
(참고)
행록 3장 61절 상제께서 감방을 옮기신 후에 형렬ㆍ자현에게 가라사대 “세 사람이 모이면 관장의 공사를 처결하나니 우리 셋이면 무슨 일이든지 결정하리라” 하시고 또 자현에게 가만히 가라사대 “비록 몇십만 인이 이러한 화액을 당하였을지라도 일호의 상처가 없이 다 풀리게 할지니 조금도 염려 말라” 하시니라. 그믐날 밤에 우레와 번개가 크게 일어나는 것을 들으시고 상제께서 “이것은 서양에서 신명이 넘어옴이니라”고 말씀하셨도다. 상제께서 옥중에서 과세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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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사람이 모이면' 의 표현이 보인다....
3사람이 모이면 관장의 공사는 처결할 수 있고, 그리하여 무슨 일이든지 결정할 수 있으나....위의 구절에서 보다시피 3사람은 <옥중>에 있어야 한다. 참 아이러니하다.....서양에서 신명이 넘어올 때까지는 그러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이제 2客 이 더 필요하다. ..
(2) 2客
제생 10절 김 창여(金昌汝)가 동곡에서 살았는데 여러 해 동안 체증으로 고생하던 중 어느 날 상제를 찾아 자기 병을 보아주시기를 애원하니라. 상제께서 그를 평상 위에 눕히고 배를 만지면서 형렬로 하여금 다음과 같은 글을 읽게 하였더니 창여(昌汝)는 체증으로부터 제생되었도다.
調來天下八字曲 淚流人間三月雨
葵花細忱能補袞 萍水浮踵頻泣玦
一年明月壬戌秋 萬里雲迷太乙宮
淸音鮫舞二客簫 往劫烏飛三國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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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보면 긴장해야 한다는 것쯤은 눈치채셨으리라 믿는다. 明月이 떠 있기에 新月里 라고 부를 것 같은데, 이 明月이 뜨는 시간대가 秋 이고, 간지로 이야기하면 壬戌 이다. 이 戌 때문에 개(고기) 가 성사의 어록이나 공사에 등장한다.
그런데 성사가 이 글을 소개했을 때는 壬戌秋 가 아니다. 왜냐면 太乙宮 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 雲迷)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明月 이 만공산해서 太乙宮 이 보이려면?....
성사의 글에 의하면 二客 이 피리를 불어야 하고(= 簫) 까마귀가 날아야 한다.( =烏飛 )
결론은 太乙宮 을 보려면 구름이 걷혀져야 하는데,,, 성사 이후에,,,,二客 과 烏(飛) 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성사를 포함하여 모두 4客 이 등장해야 우리는 太乙宮 을 구경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성사 이후의 3客 을 < 二客 과 烏(飛) > 로 구분했다는 것은 눈여겨봐야 한다. 그리고 二客 까지가 성사와 함께 관장의 공사를 처결하는 세 사람이다....)
이제 이 4客의 운명에 관해서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3) 4客의 운명
권지 2장 27절 상제께서 어느 날 류찬명에게 말씀하시되 “너는 나로 하여금 오래 살기를 바라는도다” 하시고 글 한 수를 외우셨도다.
稚子哭問母何之 爲道靑山採藥遲
日落西山人不見 更將何說答啼兒
또 다시 남원(南原) 양 진사(楊進士)의 만사를 외워 주시니 다음과 같으니라.
詩中李白酒中伶 一去靑山盡寂寥
又有江南楊進士 鷓鴣芳草雨蕭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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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客 의 운명은 위에 그대로 나와 있다.
성사, 詩中李白, 酒中伶, 楊進士 가 4客 인데, 따르는 사람들이 다들 오래 살기를 바라지만...마지막 사람까지도 鷓鴣芳草雨蕭蕭 한다. .....................
(4) 開門納客 其數其然 의 1번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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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께서 그리신 2개의 그림 중 1번째 그림 에 관할 썰을 풀었다......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易의 단어에는 <陽進, 陰退> 라는 것이 있다.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TMN43-wb5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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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도장에서의 벽화와 포천도장에서의 벽화로 두 벽화에서 중곡도장에서의 벽화는 대두목까지 4분이며 포천도장에서의 벽화는 1만2천 960명 법학공부를 하러 들어서는 수도인으로 봅니다 박우당 도전님께서는 이것을 표현 하실려고 그림의 의미 부여를 하셨다고 봅니다 사이비를 만든 수도인들이 박우당 도전님께서의 이 의미를 다르게 풀어버렸다고 봅니다
😄😆🤔 흠, 4객(客)이라 ... 결국 도(道)의 쥔장인 대두목을 위해 4객(客)이 와야 됨을 그린거로군요^^
질문: 그렇다면,..대두목은 우당의 2가지 그림 중 어느 그림에 있을까요?
@far-reaching spirit 😄😆🤔 대두목은 숨겨집니다. 그래야 도(道)죠. 그걸 까발리면 마지막 쥔장이 될 수 없답니다^^
@혜공[蕙孔] 그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뭘까요?
@far-reaching spirit 😄😆🤔 증산 공사는 신명공사가 핵심이죠. 그게 도판에 투사된 게 윗 그림이고 ... 마지막 미륵 즉 구원자는 숨겨지는 게 도(道)의 이치입니다. 그래서 증산께서도 "훗날 신선을 보리라" ... 라고 말합니다. 증산의 대두목 공사 중 한마디를 잘라 감춥니다. .
대두목을 공개하면, 하늘의 비밀이 모두 오픈되는건데 그게 허락이 됩니까? 아직 도판은 아무것도 준비가 안됐는데 ...!
포천도장의 벽화로 대두목을 찾는다는것은 정신상태가 완전히 꽝 이구만 ~포천도장에서 대두목을 찾는다면 그 갓쓴 선비만큼 찾아야 한다 대두목은 한분이다 중곡도장의 벽화에서 대두목이 있다고 봅니다 천도 봉숭아를 들고 있는 동자 아님 연꽃 봉우리를 들고 있는 동자가 대두목입니다 그리고 대두목은 살아계셔야 하므로 돌아가신 분까지 4분을 모신다면 사슴이 대두목이 되는데 그건 이치에 맞질않타 우린 인간계의 인간으로 살고있다 포천도장의 개문납객 기수기연의 벽화에는 갓 쓴 선비들이 계속 들어서는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너무 훌륭한글 잘 보았습니다. 삼신께선 객이시죠. 주인이 분명 아니시죠. 그분들은 주인의 명을 (발주처) 받고 설계하시고, 시공하시고, 시행 하셔서 신선되어 살수있도록(입주) 세상에 내려와 일 하신 객 이셨고, 새는(천지 주인) 봉과 황 으로 즉, 음양으로 크개는 하나요 쪼개면 두개인 콩과 태극의 모습과 일치한다. 인격으로 음양 두분이 맞다. 이는 우당과 경석규 종무원장의 결혼 퍼포먼스, 구천 상제님과 고수부의 관계 에서도 드러나는데, 서로 칼을들고 배위에 올라타서 동등하게 다짐을 받고 동의를 받아 처결한 공사 이야기에서도 드러난다. 같은 동성인 두사람의 관계로 음양을 표현 하는것은 결코 맞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