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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속초를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이곳은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항까지 1.74km에 걸쳐 있는 해안 산책로인데요.
크게 속초 해수욕장과 외옹치 구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옹치 구간은 군사시설이 들어서 있어 65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인데요.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속초의 인기 있는 여행지로 급부상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출입이 통제되면서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는데요.
외옹치 구간을 걷다 보면 대나무 명상길, 하늘 데크길, 안보 체험길 등을 지나게 되는데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독특한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죠.
3.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정동신 썬크루즈 추자장부터 심곡항 사이 조성된 2.86km의 탐방로입니다.
동해의 푸른 바다와 웅장한 기암괴석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곳은 해안경비를 위해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 이용됐지만 2016년부터 대중에게 개방했습니다.
강릉시는 2012년부터 70억 원을 들여 약 4년 간 산책로를 조성했죠.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장소입니다.
200~25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해안단구인데요.
바다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약 70분 정도 소요되죠.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기상 상황에 따라 개/폐장여부가 변경될 수 있는데요.
기상특보 발령 시 안전상의 이유로 입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동심곡바다부채길 내 군부대 시설은 사진 촬영과 인터넷 노출을 금지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이 개방되자마자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들면서 강릉시는 2017년 6월부터 유료화했습니다.
4. 소돌아들바위공원
주문진에 있는 '소돌아들바위공원'은 이름처럼 기암괴석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곳인데요.
갖가지 바위가 있는 곳으로 바람과 파도에 깎여 독특한 모습을 이루고 있는데요.
소돌마을은 약 400년 전 형성됐다고 알려진 항구 마을입니다.
소동항과 소돌아들바위공원을 이어주는 '소돌 해안 일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기괴한 모습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는 동해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소돌아들바위공원을 둘러보는데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5. 동해 망상해변길
동해의 '망상해변길'은 해파랑길 34코스의 한 구간입니다.
해파랑길은 동해안의 상징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트레일 거리입니다.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50개 코스이죠.
34코스는 묵호역을 출발해 묵호등대, 어달항, 대진항, 망상해변, 심곡약천마을을 지나 강릉 옥계시장까지 이어집니다.
그중 묵호항부터 망상해변까지 걷는 길은 경사가 완만해 천천히 쉬어가면서 여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묵호의 풍경을 담을 수 있는데요.
어촌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묵호항부터 걷다 보면 묵호의 명소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묵호는 논골담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등 주요 여행지가 멀지 않은 편이라서 도보 여행에 제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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