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교육청이 마련한 ‘강릉방과후학교 초등 돌봄교실’ 강사 워크숍이 24일 교육청 2층 연수실에서 열렸다. 초등돌봄교실은 맞벌이, 한부모 가정이 늘어나면서 강릉교육청이 지역 초등학교 35곳을 대상으로 일정 자격을 갖춘 전문 보육강사를 파견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학부모의 퇴근시간까지 맡아서 보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초등보육교실과 종일돌봄교실 강사 38명이 참석해 ‘아동의 마음열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탐구활동’ ‘보육수업의 실제’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과 토론회는 물론 지도자료 개발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강릉교육청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강사들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초등 돌봄교실 운영 내실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당수의 학부모들로 부터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이 만큼 더욱 활발한 보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