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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부산지역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2.남천삼익비치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부산시의 건축위원회 1차 심의 통과
3.조합 측 “내년 초 분양 목표” (어떤 부분이 쟁점이었을까?)
*이게 왜?
-시는 지난 11일 건축위를 열어 남천2구역(남천삼익비치 아파트) 정비사업을 심의한 결과
-건축 계획과 구조 분야에서 일부 보완을 거쳐 전문위원회 심의를 받을 것을 조건으로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혀
▲ 남천동 삼익비치타운은?
-삼익비치타운 아파트는 1979년 12월 33개동 3천60가구 규모로 준공돼 이듬해인 1980년 1월에 입주 시작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와 가까운 해안가에 자리잡아 한때 부산의 부촌으로 손꼽혔지만
-2000년 이후 아파트가 노후화하면서 해운대 지역으로 주민들이 빠져나가 예전 명성 잃어
▲ 어떤 부분이 쟁점이었을까?
-이날 심의에서는 워터프런터(해안가 공개공지)에 대한 부분이 쟁점
-해안가에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광장, 공연장, 산책로 등을 갖춘
-명확한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것이 심의위원의 공통된 의견
-위원회는 건축물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리지도
-설치 계획과 디자인에 경관과 효율성을 고려해 이용자의 접근이 편리해야 한다고 지적
-고층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엘리베이트 설치 방안 등도 재심의에 포함할 것을 요구
-사업 대상지 남서쪽에 설치 예정인 판매시설은
-스트리트(가로) 활성화를 위해 적정 규모로 설치, 단지 내 지하도로의 출입구도 확대 설치하도록
*그래서 어찌됨?
-시는 조합 측이 심의에서 지적된 사항을 보완해 2차 심의를 요청하면
-건축 계획 및 구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2차 심의를 진행할 예정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건축물 안전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 시행 인가를 신청할 수 있어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남천비치는 연면적 73만8707㎡에 지하 3층, 지상 최대 61층의 초고층 단지로 변모
-총 세대수는 3300여 세대에 이를 전망이다. 용적률은 295%
△ 조합 관계자 인터뷰
1.해안가 공개공지는 시민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완하겠다
2.건축심의에서 사업시행인가 절차까지 병행해서 준비해온 만큼
3.늦어도 내년초 분양 뒤 상반기 이주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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