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때문에 생명 주셨고 우리 때문에 고통 당하셨네 우리 때문에 갈보리 오르셨네... 우리 때문에 십자가 지셨고 우리 때문에 죽음 당하셨네 우리 때문에 물과 피 쏟으셨네 무지한 우리 때문에 나같은 죄인 때문에”
찬양 ‘우리 때문에(We are the reason)’ 가사 중 일부입니다. 이 찬양은 개인적으로 사순절 기간 동안 계속 들으며 은혜 받고 있는 40여 곡의 찬양 중 하나입니다.
가수 백지영씨가 부른 ‘나 때문에’라는 찬양에도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나 때문에 아파하시는 당신 나 때문에 눈물 흘리는 당신”
그렇습니다. ‘우리 때문에’, ‘나 때문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입니다.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신 것도, 예수님께서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시고 이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셔서 온갖 고난을 당하신 것도, 십자가에 못 박혀 보혈의 피를 흘리시며 죽으신 것도 바로 우리, 나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특히 ‘주님 때문에(The Lord is the reason)’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 때문에’는 주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이며 사명입니다. 즉 우리 때문에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신 사명에 충성하며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우리 때문에 죽으신 주님을 위하여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 때문에’라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주님 때문에’라는 우리의 믿음과 사명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것은 ‘우리 때문에’ 생명까지 주신 ‘주님 때문에’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때문에의 삶을 살아가며, 맡겨진 사명에 충성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꿈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