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수(傘壽) 고갯길 ]
※傘壽(산수)는 80세의 나이를 가리키는 말
시작도 끝도 보이질 않는 윤회의 인생길
걷고 또 걷다보니 어느듯 산수(傘壽) 고개로구나
힐끗 뒤돌아보니 아득히 멀리
고향집 초가지붕도 희미하게 보이고
눈에 익은 골목길엔 눈빛 초롱초롱한
아이들이 아무런 걱정없이 뛰놀고 있네
순한 봄바람에 일렁이는
진초록 보리밭
그 사이 사이에 색동저고리처럼
기워넣은 홍자색 자운영 꽃밭
구름위에서 온종일 지저귀는 종달새 노래도
언듯 언듯 들려온다
아차구나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살펴보니
그동안 함께 울며 웃으며 줄곳 걸어오던
친구 몇 명이 보이질않네
아무 말도없이 어디로 간걸까
저만치 앞질러 간건지 뒤에 쳐진건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않구나
산수 고갯길에 올라서면
시력이 나빠져서 안보이는건가 ?
그래도 우리들은 잠시 쉬었다
이 험한 길을 또 가야지 ~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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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새로나온 맹구 구구단 >
6 × 3 = 빌 딩
2 × 8 = 청 춘
3 × 1 = 절
5 × 2 = 팩
2 × 4 = 쎈 타
2 × 9 = 아 나
7 × 7 = 맞 게
4 × 2 = 좋 아
4 × 9 = 팔 구
5 × 2 = 길 어
5 × 3 = 불 고 기
8 × 2 = 아 파
8 × 8 = 올 림 픽
9 × 4 = 일 생
3 × 8 = 광 땡
^^~~~
<유머시리즈 제2탄~>
과거 시절에는 아파트 이름이 참 단순했다.
현대아파트, 삼성아파트, 롯데아파트 등등...
그런데 요즘 아파트들은 이름이 왜 이리도 길고 복잡할까?
거기다 복잡한 영어까지 넣어서...
예를 들면 타워팰리스, 미켈란 쉐르빌, 아카데미 스위트, 롯데 캐슬, 하이페리온 등…
알고 봤더니 그 이유는…?
‘시어머니가 아들집을 쉽게 찾지 못하도록 며느리들을 배려하기 위한 것’ 이라는데…
그런데 최근 아파트 이름이 쉬운 이름으로 다시 바뀌고 있다는데 왜 그런지 아세요?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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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어렵게 만들었더니...
시어머니가 시누이 손을 잡고 오기 때문이라나..'
오늘 하루 웃는 하루~
하늘 보고 웃고, 땅을 보고 웃고, 꽃을 보고 웃고
나를 보고 웃자!! 하하하하하.. .
<출처미상>
첫댓글 그동안 함께 울며 웃으며 줄곳 걸어오던
친구 몇 명이 보이질않네.
산수의 고갯길 산수의계단에 서니 ...
111세 皇壽 120세가 天壽 가 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