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중 가을 햇볕은 최고의 보약이 됩니다.특히나 가을 햇볕이 일광욕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시지요.하루 10분 내지 30 분 산책으로,몸과 마음에 활력을 충전하세요.
우리들의 명절 한가위 대보름도 10여일 남겨 두었네요.조상님네 산소에 벌초도 해야하는
시절이 다가왔구요.그래서 오늘은 가족간에 형제 자매간에 우정을 감싸야 될것입니다.
<띠앗머리>;형제 자매 사이의 우애의 情.을 말함이라 합니다.하루 하나씩 제목으로
글을 써내려가는 일도 과거보는 제목같아서 재미 있습니다. 많이 익히세요.
부족할 것 없는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감춰진,기억 속에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받기 위해 눈치만 보고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그리고 겁쟁이 아이가 지금도
모든 인간관계를 상대하고 있었다.
^우리의 감춰진 기억 속에는
어린시절 "겁쟁이 아이"의 기억이 숨어 있습니다.
엄마의 치맛자락에 몸을 숨기며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던
겁쟁이 아이! 그 감춰진 기억들이 보글보글 내 현실의
수면 위로 올라와 나를 거세게 흔들기도 합니다.
그 흔들림에 떠밀려 다시 '겁쟁이 어른"이 되지 않토록
그 감춰진 아픈 기억들을 따뜻한 미소로 바라봅니다.
부드럽게 보듬어 안아 쓸어줍니다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것이 가족에도 그러하듯이 형제,자매요
피붙이들의 모임들입니다. 누가 뭐라 부정해도 소용없는
띠앗머리 우애의 정이 아닐까요? 고맙고 감사한 진리이지요.
집 떠난 형제 어서 돌아오라고 기도 하시던 어머님!
때 놓쳐 배고플까 염려,근심하시던 아버지, 형님 누이가 동생이
오늘 따라 많이들 보고싶습니다.
따뜻한 미소로 맞을 준비하고 부드럽게 보듬어줄 마음을 소망합니다.
첫댓글 인규성님이 남겨준 순수 우리말 모음 중에 제목별로 재미있는 말들이 많이 좋아집니다.감사요.
과거의 형제들이 참 좋았어요, 이젠 흰머리 나니 서로가 힘들어하고, 그래도 감사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