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떤가요? 전형적인 감상문의 제목이지 않습니까!!! ......으음, 헛소리 그만 하고.....
드디어 얼음과 불의 노래의 1부인 '왕좌의 게임'을 모두 읽었습니다. 쿠헤헤. 얼음과 불의 노래가 맘에 드는 이유는.... 그 살떨릴 만큼 숨가쁜 전개가 이루어 지는 스토리와, 개성있는(어느 정도는 말이죠) 세계관,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빠른 전개입니다. 시원시원하게 읽혔죠.
또한, 얼음과 불의 노래의 캐릭터들 또한 인상깊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는 티리온 라니스터가 있죠. 스타크 가문 중심의 전개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악역입니다. 하지만, 그 성격 만큼은 정말 맘에 듭니다. 임프에 사생아 이지만, 꽤 당당하지 않습니까? 아버지 티윈 경에게 가끔씩 쏘아 주는 빈정대는 말투는 정말.....
1부의 마지막은..... 2부가 엄청나게 기대되게 끝내놓았더군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은 드래곤을 깨우고..... 롭 스타크는 북부의 왕으로 추대된다라. 정말 2부가 기대되는 결말입니다. 시험이 어서 끝나야 2부를 구입할 텐데요.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려나......
읽어 보니, 해외에서 얼음과 불의 노래가 왜 그렇게 인기가 있고, 찬사를 받는 지 알겠더군요. 그리고.... 얼음과 불의 노래는 저의 Best Fantasy 자리를 차지해 버렸습니다. 폴라리스 랩소디를 내쫓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