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의 창작동화 '대장 멧돼지 곳니'를 출간 했습니다

[홍종의]

목차

1. 덤벼라 꿍!
2. 산짐승
3. 금니야, 안녕!
4. 꽃발을 치다
5. 검은귀
6. 짝귀와의 한판
7. 대장 멧돼지 곳니
8. 사냥꾼
9. 죽음과 탄생
10. 꿍이
11. 바람이 되다

책속에서

P. 49 “꿍이가 이곳을 뛰쳐나갔지만 돌아와야 하는 것처럼 너도 산에서 내려왔지만 산으로 돌아가야 한단다. 그게 너희들의 정해진 길이야.”P. 49 “꿍이가 이곳을 뛰쳐나갔지만 돌아와야 하는 것처럼 너도 산에서 내려왔지만 산으로 돌아가야 한단다. 그게 너희들의 정해진 길이야.”
P. 112~113 “대장, 우리가 이 자리를 차지해요.” 젊은 멧돼지가 상수리나무를 송곳니로 찍으며 말했다. “어서 나오지 못할까?” 곳니가 벼락을 치듯 소리를 질렀다. 그래도 젊은 멧돼지는 그곳에서 나오지 않았다. “우리도 이제 힘이 있다고요. 무서운 것이 없다고요.” 젊은 멧돼지가 어깨를 으쓱거렸다. “힘이란 남의 것을 빼앗으라고 기르는 것이 ... 더보기P. 112~113 “대장, 우리가 이 자리를 차지해요.” 젊은 멧돼지가 상수리나무를 송곳니로 찍으며 말했다. “어서 나오지 못할까?” 곳니가 벼락을 치듯 소리를 질렀다. 그래도 젊은 멧돼지는 그곳에서 나오지 않았다. “우리도 이제 힘이 있다고요. 무서운 것이 없다고요.” 젊은 멧돼지가 어깨를 으쓱거렸다. “힘이란 남의 것을 빼앗으라고 기르는 것이 아니다. 내 것을 지키고 남의 것을 존중하기 위해 기르는 것이다.” 곳니가 점잖게 타일렀다.  접기
P. 115 “이렇게 너와 나는 키가 같다. 힘도 같다. 힘이란 이렇게 상대방과 똑같아지기 위해서 기르는 것이고, 쓰는 것이다.”P. 115 “이렇게 너와 나는 키가 같다. 힘도 같다. 힘이란 이렇게 상대방과 똑같아지기 위해서 기르는 것이고, 쓰는 것이다.”
P. 133 “죽음을 어찌 막겠니. 태어나면 죽고, 죽으면 또 태어나 채우느니라. 산은 그렇게 꽉 채워져야 산이다. 비워져서도 넘쳐서도 안 된다. 내가 비워 놓은 자리는 곧 채워진단다.”P. 133 “죽음을 어찌 막겠니. 태어나면 죽고, 죽으면 또 태어나 채우느니라. 산은 그렇게 꽉 채워져야 산이다. 비워져서도 넘쳐서도 안 된다. 내가 비워 놓은 자리는 곧 채워진단다.”
P. 162 “꿍이야!” 곳니가 꿍이를 불렀다. “그렇게 부르지 마. 너는 멧돼지고 나는 사냥개야. 우리는 지금 그렇게 만난 거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꿍이의 목소리가 떨렸다.P. 162 “꿍이야!” 곳니가 꿍이를 불렀다. “그렇게 부르지 마. 너는 멧돼지고 나는 사냥개야. 우리는 지금 그렇게 만난 거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꿍이의 목소리가 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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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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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권을 기다리는 시리즈, 좋아하는 저자의 최신간 소식을 가장 빠르게 받아보세요!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1996년 대전일보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똥바가지》, 《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나는 누구지?》, 《물길을 만드는 아이》, 《흥원창 어린 배꾼》, 《영혼의 소리, 젬베》 외 60여 권이 있으며 그림책으로는 《털실 한 뭉치》, 《하얀 도화지》,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등이 있습니다.

• 수상 : 2016년 방정환문학상, 2014년 윤석중문학상
• 최근작 : <대장 멧돼지 곳니>,<범블비>,<나에게 드론> … 총 94종 (모두보기)

이은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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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충북 옥천 청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한국화를 공부했습니다. 작품집으로 《이은천의 시선》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 《눈 뜨는 시절》, 《여섯 쌍둥이》, 《호랑이 꼬리 낚시》, 《동물들아, 뭐 하니》 등이 있습니다.

• 최근작 : <방그러니 친구 오딱다토개>,<이은천의 시선(視線)>,<착한 동생 못된 형> … 총 55종 (모두보기)

홍종의(지은이)의 말

넘치게 채우려는 욕심을 버릴 때 자연은 제자리를 찾는다. 이것은 산짐승뿐만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다.

 
책소개

“서로서로 적당한 거리에서 지켜봐 주는 것도 산의 규칙이다.
내 자리로 들어왔다고 다 적은 아니다.
들어왔다면 들어온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겨울이 되면 산에는 먹을 것이 궁해진다.
허기에 참다못한 멧돼지들이 마을로 내려간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자리를 넘어왔다며 멧돼지에게 총을 겨눈다.
사람의 자리, 멧돼지의 자리는 어디일까?
사람과 자연, 서로 자리를 지키며 어울려 살 수는 없는 걸까?

사람과 자연, 모두에겐 각자의 자리가 있다

곳니는 다른 멧돼지와는 조금 다르다. 산에서 태어났지만 집돼지와 함께 사람 손에서 자랐다. 곳니가 어른이 되자 집돼지 엄마의 걱정은 많아진다. 야생에서 살아야 하는 멧돼지가 언제까지고 집돼지와 함께 살 수는 없는 터였다. 더욱이 주인은 곳니와 함께 자란 진돗개 꿍이를 사냥개로 팔아넘... 더보기

[안선모]

축하드립니다^^ 멧돼지 그림 보는데 왜 가슴이 찌르르 하지요? 가끔 가족들을 이끌고 산에서 내려와 산모퉁이 밭을 헤치던 멧돼지 가족이 요즘 통 안 보여 그런가 봐요.ㅋ

[신건자]

재 출간하심 축하드립니다.

[凡草 김재원]

홍선생님, 발간을 축하합니다★★

[박정미]

축하드려요~^^

[최은영]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김진광]

집에서 길러진 멧돼지 '곳니'를 통해 유해 동물 산짐승과 사람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를 작품을 통해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좋은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늘 활발한 작품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 짝! 짝!^^

[원유순]

축하드립니다. 왕성하십니다~~

[이명숙]

홍종의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려요.~^^

[이경덕]

우와 축하드려요 홍종의 작가님

[민금순]

축하드립니다~🎊

[김춘남]

발간을 축하합니다

[이경옥]

축하드립니다.

[정선혜]

홍종의 창작동화 '대장 멧돼지 곳니'의 출간!! 축하드리며 널리 강추하도록 할께요.

[정혜원]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멧돼지도 잘 묘사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