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지난 12일 석곡초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9일까지 관내 유·초·중 학교 대상으로 교육장 경청과 소통 프로그램인 ‘너나들이’를 계획해 실시한다.
이번 ‘너나들이’는 곡성 관내 학생들의 교육회복에 중점을 두고 ▲기초·기본학력 지원 방안과 ▲심리·정서·사회성 발달 지원 방안에 대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관내 한 교직원은 "코로나를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낸 우리 학생들 못지않게 교직원들도 수시로 변경되는 교육당국의 지침에 따라 교육과정을 운영하느라 심신이 지쳐있었는데, 너나들이를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고, 우리 아이들에 대한 교육회복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수 교육장은 “경청과 소통 프로그램인 ‘너나들이’가 교육청의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교육현장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해 장양할 것은 널리 알리고 개선할 것은 함께 해결하는 교육공동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경청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도 항상 소통 창구를 열어놓고 수시로 학교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