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1월 글로벌 도매판매는 각각 +1.6%YoY 및 +2.5%YoY를 기록. 기아차는 국내공장 파업여파가 컸던 12월을 제외 시 (국내공장 4.7만대 영향) 9월 이후 지속적인 판매 판매 회복세.
* 내수판매는 2월 설 명절로 인한 전년대비 영업일수 +2일을 감안하여도 높은 판매 증가. 특히 ASP가 높은 신차 판매가 호조라는 점에서 긍정적. 해외판매는 11월부터 시작된 유럽 등 일부 국가의 Lock-down영향이 지속.
* 2021년에 +10%YoY 이상의 강한 자동차 수요회복 예상되며, 지난 3년간 수요가 부진했던 중국과 인도가 견인할 전망. 1H21에는 전년도 기저효과로 YoY 비교보다는 MoM 판매추이가 중요 (2H20 글로벌 월간 판매: 현대차 31만대~38만대, 기아차 22만대~26만대). 애플카 등 불확실한 모멘텀보다는 확실한 실적성장에 주목. 인도시장에서 M/S 3위를 향해 빠르게 성장중인 기아차 선호 유지.
WHAT’S THE STORY
현대차 글로벌 도매판매 31.9만대(-14.7%MoM, +1.6%YoY): 내수 증가에도 해외 시장 수요 감소가 지속.
▶ 내수시장 판매, 5.9만대(+25.0%YoY) 및 M/S 51.3%(수입차 제외): 영업일 수 +2일에 (설 명절) 주력 신형 세단, SUV 판매가 증가하며 내수 판매 큰 폭 증가. 세단 2.5만대 (+19.6%YoY)로 G80(5,650대/ +376.4%YoY), 아반떼(6,552대/ +148.4%YoY) 신차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쏘나타(3,612대/ -43.8%YoY) 판매부진을 만회. RV는 2.1만대(+52.5%YoY)로, 투싼 (6,733대/ +281.3%YoY). GV80 (1,965대/ +466.3%YoY) 판매증가와 함께 12월 출시한 GV70 판매가 2,287대로 성공적인 출시 달성.
▶ 해외 도매판매, 26.0만대(-2.5%YoY): 북미/유럽판매가 Lock-down 영향으로 부진. 국내 공장 판매 및 주요 신흥국 판매는 전년대비 증가 추정.
▶ 2월 글로벌 도매판매, 31만대 및 +8%YoY 예상: 설 명절로 인한 영업일수 2일 감소에도 전년도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시장(3.9만대/-26%YoY) 및 중국시장(1천대 / -98%YoY)의 기저효과로 회복세 전환 예상.
기아차 글로벌 도매판매 22.6만대(+3.9%MoM, +2.5%YoY): 내수 및 해외판매 모두 성장
▶ 내수시장 판매, 4.1만대(+12.0%YoY) 및 M/S 35.7%(수입차 제외): 국내공장 파업 여파로 인한 12월 제외 시 9월부터 지속적인 판매회복 실시 (9월 +21.9%YoY → 10월 +1.8%YoY → 11월 +3.9%YoY → 12월 -20.9%YoY → 1월 +12.0%YoY). 세단라인업은 1.4만대(-27.1%YoY)로 주력 세단라인업 K5(5,440대, -32.4%YoY), K7(1,709대, -56.6%YoY) 판매가 감소. 반면, RV라인업은 2.2만대(+76.5%YoY)로 카니발(8,043대, +139.9%YoY), 쏘렌토(7,480대, +308.7%YoY)의 신차 판매 호조.
▶ 해외 도매판매, 18.5만대(+0.6%YoY): 인도시장 판매 호조로 미국과 유럽의 Lock-down영향. 기아차는 9월 중순 인도시장에서 쏘넷 출시를 통해 라인업확장 (셀토스, 카니발, 쏘넷). 2021년 인도 도매판매 목표는 18만대 (+28.1%YoY).
▶ 2월 글로벌 도매판매, 22만대 및 +13%YoY 예상: 설 명절로 인한 영업일 수 2일 감소에도 전년도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시장(2.9만대 판매 / -13.7%YoY) 및 중국시장(202대 / -99%YoY) 기저효과와 인도시장 성장으로 회복세 지속 예상.
삼성 임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