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으로 들어갔는데 방안에 남편친구분이 놀러왔다가 하루 묵어간다고하며 누워있는데
겨울옷인데 후드달린 옷(모자쓴채)을 입은채 두꺼운 이불을 덮고 얼굴만 내놓은 상태로 누워있는데" 춥다"고 하네요..
내가 "추워요?" 하며 선채로 긴커텐을 칩니다 .바람막이용이라고 생각하는듯하구요. 남편치누가 "닭잡아야되는데" 라는 소리를 듣고는 물을 끓이던지 뜨거운 물을 받아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주방쪽으로 이동합니다.지나가다
옆에 우리방에는 남편이 미리 이불을 방가득 펴놓았나봐요..내가 지나가며 뭐가 떨어지면 얼룩질텐데라고 생각하며 남편을 못마탕해하는듯 남편은 창밖으로 보니 밖에서 일하고 있는것 같구요.
주방에 가는데 모르는 여자가 한명 자기도 보러간다고 따라오네요 제가 안보여주고 싶은듯 그런데 주방에는 난리가 났네요. 스텐으로된 크고 작은 들통같은곳에 뜨거운 국물이 넘쳐나네요 자세히 보니 닭껍질과 닭기름이 둥둥 떠있는 뜨거운 국물...오물처럼 보이는데 통에서 통으로 흘러넘쳐 하수구로 빠지네요..
옆에서 " 이러니 물이 모자라지" 라고 누군가가(그여자인지) 말합니다 난 얼른 수도 벨브를 잠급니다 .꼭지가 아니고 식당에서 쓰는 가스밸브같은 밸브였어요 (가로로된것을 세로로).(.이상한것은 수돗물과 그 오물과는 배관이 다른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