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이러했다. 최지훈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최승용과 10구째 118km 커브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최정의 볼넷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안타로 3에 도달했고, 후속타자 오태곤의 투수 앞 땅볼 타구에 홈으로 내달렸다.
이때 글러브 토스를 시도한 최승용의 송구가 포수 장승현의 머리 위로 높게 떠오르는 악송구가 됐고, 장승현이 이 타구를 잡아내려고 점프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최지훈과 충돌했다. 최지훈과 장승현은 그라운드에 쓰려져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다행히 최지훈은 스스로 더그아웃에 돌아갔지만, 5회초 수비 때 최상민과 교체됐다.
최지훈은 병원 검진에서 왼쪽 발목 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고,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김원형 감독은 29일 인천 두산전에 "병원 검진 결과 열흘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하더라. 왼쪽 발목 인대가 큰 것은 아니지만, 조금 상태가 좋지 않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첫댓글 니없으면우리좆되
ㅜ 지훈아,,
지훈아
지훈아..
헐 지훈눈아
지훈아 젭알 완쾌해 아프지마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