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곡유목(刻鵠類鶩)
태공 엄행렬
각기 얼굴 다르 듯이 생각 또한 다르며
곡주 좋아 하는 자
청주 좋아 하는 자
유별난 취향 가운데 어울려 사는 세상
목가牧歌를 읊는 사람
목탁木鐸을 때리는 승려
각자 걸맞은 일터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곡소리 울리는 집
아기 울음 터지는 집
유유히 강물 흐르나 물 아래도 같을 테지
목마름 없이 사는 것만도 복福이라 생각한다
* 각곡유목 : 따오기(고니)를 그리려다 비슷한 집오리를 그린다.
1. 남을 본받아 배워서 다소 나마 보람이 있다.
2. 서투른 솜씨로 남을 흉내 내려 하다가 도리어 잘못됨의 비유
* 목가 : 전원생활을 주제로 한 시가詩歌
-20240404-
첫댓글
가르침이 있는
어려운 성어네요
각곡유목
처음 들어보는 이 춤추는 무식이여
멋진 음악과 함께
보람찬 태공 시인님의 멋지고도
알찬 행시를 접합니다
저는 막 작품 하나를
영작하고 있었습니다
무한 마음을 가지신
너그러우신 태공 시인님
멋지고도 멋지신 태공 시인님의 일상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가지고 있는 사자성어를 세어보니
2,000수가 넘네요.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이 글을 소담님 방에 올릴까 하다가
유래 안 단 글이라 방향 바꿨지요~~ㅋ
아!
글 쓰시고 계시는군요.
기대 만발이긴 하나
그 감기 걱정 태산!
오늘 반드시 물리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베베 시인님!~~^0^
@태공 엄행렬
이제 감기 아웃 같긴 한데
다시 올까봐서요
이웃에 벚꽃도 만개하고
봄이 너무 화창하여
봄 나들이 가렵니다 ㅎ
즐거우신 봄날 보내십시오
염려 다시 감사드립니다
@베베 김미애
오늘은 좀 댁에서
쉬세요.
동생 같으면
종아리 때립니다~~
봄꽃의 환상을 먼저 만남 합니다
흐드러진 벚꽃 개나리
눈이 호강을 합니다 ..
오늘은 소담과 함께 ) 에도 어려운 성어글을 풀이 하셨더니
행시방에도 사자성어 로 행시를 징셨군요
오늘은 소담은 하루내내 ~~
사람만나서 보내는 라
하루를 잘 마침하고 다녀갑니다 ~~
일주일에 한 번!
어제는 특히 바쁜 날이셨지요.
은혜로운 시간 가지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사전 투표 마치고 출근했습니다.
오늘 일 마치면 저는 이틀 쉬네요.
예전 같으면 1박 2일 낚시 갔을 텐데,
쉬어 봤자 그저 방콕이지요. ㅋ
이따 또 봽겠습니다.
무슨 글이 나올지 저도 모르지만요.
소담 선생님!~~~^0^
태공시인님...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그 골치 아팠던
문제 해결이 났답니다.
그간 얼마나 신경을 썼던지...
봄이 와서 꽃이 피어도 기쁜지도
모르고 암담했었는데..
그냥 자연스레
답답사 풀렸네요.
그간 신경 써주신 태공시인님
감사합니다.
각곡유목의 뜻 잘 새겨봅니다.
각시적 곱던 얼굴 어디서 찾아오나.
곡간의 열쇠꾸미 새 주인 찾아가고
유한한 인생 무상 굴곡진 주름살이
목메어 흐느끼니 봄 꽃펴 토닥이네.
어머나, 월화 시인님!
해결이 났다니 반갑습니다
태공 시인님께서 신경 많이 써주셨네요
이제 봄 날
기쁜 일들만 가득하세요
월화 시인님~
그 동안 심적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햐!~~~
역시 순발력 하나는 타고 나셨습니다.
대단하십니다!~~^0^
주름살은 숭고한 훈장이랍니다.
주름살 없이 무수히 떠난 사람
생각하며 맞은 하루
즐기며 살면, 그게 축복이지요!
아셨죠?
집안에 맏딸인 월화 시인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