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넷(로저스채널 22번)은 15일 오후 11시부터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경기를 생중계한다.
숙적 일본을 격파하고 A조 1위로 2라운드(8강)에 진출한 한국은 본선 첫 문턱에서 ‘핵타선’을 자랑하는 멕시코와 맞붙게 됐다. 멕시코는 16개국 중 홈런 1위(12개), 타율 3위(0.346), 평균자책점 15위(10.74)의 1라운드 팀 성적이 말해주듯 전형적인 공격 위주의 팀이다.
한국대표팀의 김인식 감독은 “첫 경기부터 투수들을 모두 투입하겠다. 멕시코에는 크게 치는 타자가 많기 때문에 낮게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략을 밝혔다. 멕시코전 선발로는 좌완 류현진(한화) 또는 우완 윤석민(KIA)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은 2006년 초대 WBC 2라운드에서 멕시코를 2-1로 격파했고 지난해 3월 베이징올림픽 2차 예선에서도 맞붙어 6-1로 이긴 바 있다. A조 2위 일본은 한국보다 7시간 앞선 15일 오후 4시 B조 1위인 '아마최강' 쿠바와 첫 경기를 치른다.
첫댓글 http://www.sportsnet.ca/tvscheduleV3/tv_sked.php 가셔서 스케쥴 확인하시면 되고, 밤 11시는 ET입니다-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