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조심해! 어두운 밤이면 수상한 녀석이 복도에 어슬렁거린다고!
‘거대하고, 무시무시하고, 으스스한 녀석’이야!
폭풍우 치는 밤, 곤충 호텔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유쾌한 그림으로 만나는 소똥구리 수지의 모험!
사랑스러운 유머와 짜릿한 반전을 만나 보세요!
소똥구리 부즈만 가족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폭풍우를 만납니다. 다행히도 곤충 호텔을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로비는 손님으로 꽉 차 있었어요.
부즈만 가족은 하나 남은 아주 작은 방에서 꼭 끼어 자야만 했지요. 딸 수지는 더 아늑한 방을 찾으려고 복도로 나섰습니다. 수지는 겁이 났지만 아늑한 방 찾기를 포기하지 않았어요.
호텔 곳곳을 탐험하며 다양한 곤충들을 만났지요. 그런데 다들 수지한테 경고했어요.
“밤마다 복도를 어슬렁거리는 거대하고, 무시무시하고, 으스스한 녀석을 조심해!”
그 녀석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수지는 아늑한 방을 찾을 수 있을까요?
곤충 호텔이라는 낯선 공간과 개성 넘치는 곤충 손님들의 이야기, 그리고 수지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유쾌한 그림으로 만나 보세요. 특히 5도 별색 인쇄로 풍부한 색감을 즐길 수 있으며 이야기 속 반전의 짜릿함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저자 소개
글·그림 클레르 슈바르츠
에스티엔 미술학교와 올리비에 드 세르 미술 학교에서 공부한 화가입니다. 출판, 통신, 건축 등 여러 분야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기도 합니다. 첫 그림책인 《The Bungalow's Gravel Who Dreamed About The Sea》로 2018년 ADAGP 상을 수상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곤충 호텔의 비밀》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독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재 파리와 아름다운 항구 도시 낭트를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옮김 김희진
성균관대학교에서 프랑스어문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곰》, 《초속 5000킬로미터》, 《7월 14일》, 《옷장을 열면 철학이 보여》, 《인공지능 유리》, 《쿠사마 야요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들을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