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이 개통되며 춘천을 찾는 여행객은 한번쯤 생각해봅시다.
<강원사랑 춘천사랑>이란 호반애 마이웨이님의 글중 댓글을 읽고 답글삼아 적어봅니다.
어느 곳을 가도 마찬가지겠지만 누구나 붙잡고 길을 묻는다고 다 알 수는 없겠지요.
가고자 하는 곳을 묻는다면 당연히 택시기사한테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를 테지요.ㅎㅎ
다만 닭갈비하면 춘천에는 수 없이 많아 보이지만 그래도 당연 춘천명동에 있는 닭갈비골목을 빼놓으면 안 되겠지요.
지금은 몇 집만이 대를 이은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나머지는 유명세를 타고 개업한 집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둘러본다면 입구에 있는 본가명물닭갈비와 중간쯤 있는 중앙 닭갈비, 깊숙이 들어가서 끝머리쯤 있는 제일 닭갈비 등이 수십 년 동안 이어온 집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막국수라면 후평동 한전골목에 있는 부안막국수가 오래 되었고 막국수와 메밀전병을 시식해 볼 수 있으며 샘 밭이라 하는 소양 댐 쪽 유포리에 있는 동치미 막국수집이 오랜 세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닭갈비도 퓨전으로 바꾸어 개업한 곳들을 볼 수 있는데 전통방식을 버리고 구이형식으로 하는 곳이 있지요.
거두 리 쪽인데 현 강원도경찰청 아래쪽에 있는 상호네 닭갈비집이 담백하고 먹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송어 회나 민물매운탕은 춘천 댐 쪽에 있는 매운탕 골이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혹여나 여행객들이 오해하여 불친절하거나 바가지요금이라 말할 수 있겠다 싶어 한말씀 드립니다.
현재 춘천에 직면한 사항은 고속도로 개통과 전철의 개통으로 인하여 여행객들이 많이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처음에는 춘천의 상인들이 전철 표를 가져오면 몇 십 프로를 할인해주는 이벤트까지 행사를 열고 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원성을 듣고 있는 이유의 하나가 전철에서 15분~30분 간격으로 여행객을 모셔다 내려놓으면 1회 운행 당 6량에서 약 200~400 여 명씩이 닭갈비를 찾아 ,막국수를 찾아 시식여행을 즐기는데 지금까지는 시식 여행자중 60~70%의 손님이 노인이라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아진 노인 분들의 전철 공짜여행에다 싼 값에 시식 할 수 있는 닭갈비나 막국수를 드시고 가시는 것은 좋지만 문제는 오전에 오신분이나 오후에 오신분이나 다 잡수신 후에도 나가시지 않고 하루 종일 자리를 차지하고 저녁때까지 시간보내기를 하시고 있어 나중에 오시는 분들이 발길을 돌려 다른곳을 찾든지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이 있다는데 상인들은 테이블을 비울 수 없어 안타까워하고 개중에는 짜증을 내고 하는 곳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참으로 보기 안 좋은 딱한 대목이기도 하지요.
장사라는 게 늘어난 손님으로 인해 하루 몇 번 씩이라도 테이블을 회전해야 되는데 그럴 수 없는 일부 상인들이 손님을 가려 받는 다거나 오래 계신 분들에게 자리를 비워 달라는 주문이나 아니면 추가주문을 받는다거나 하는 이유가 발생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를 춘천시에서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통해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하루 편도당오전첫차 5시10분부터 오후막차 11시까지 약 35~50 여차례 운행하며 하루 약 7천명~1만여 명의 전철여행객중 춘천이 연고지인 여행객을 제외한 약 5천명~7천여 명의 순수한 여행객을 위한 전철에서의 춘천 바로알고 즐기기 같은 자세한 사전 홍보가 시급한 과제라고도 여겨집니다.
춘천의 상인과 춘천시행정당국과 전철의 합의점 3박자를 잘 맞추는 지혜를 발휘해주기를 바라며 서로 간에 불쾌함이 없도록 조금씩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공동의식을 고취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현재 안산에 거주하고 있기에 춘천의 우리 회원들이 먼저 솔선수범 해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행정당국과의 의견조율도 해주시면 더욱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우리나라의 안녕과 질서를 만들어가는 것이며 그 작은 실천 하나 하나가 모여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와 민주화의 선진 인이 되어 간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우리 박사모의 주체중의 하나역시 박 근혜님의 깨끗한 나라 만들기에 공조하는 모임이기에 더욱 이런 작은 일들도 소흘 하지 말고 박근혜님의 짐 덜어드리기부터 강원영서지부 춘천지회에서 나서주시고 척결해주시면 참 좋겠다 생각합니다.
한 편으로 생각해보면 인구 27만의 도청소재지인 작은 도시에서 서로의 이해타산이 물려있는 문제이지만 저는 현명한 판단과 결정이 합의점을 찾고 여행하는 사람이나 연고지의 상인이나 모두가 손해 보지 않는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웃음꽃이 피는 이나라 이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염원해 봅니다.
춘천을 사랑하는 재 안산강원도민회 회원 <상록수나라>/ 無二 黃 南 重시인
첫댓글 명동 닭갈비 삼천동 샘밭 애막골 퇴계동닭갈비 석사동 거두리 먹자골목 후평동 먹자골목 만천리 먹자골목 남춘천역에서 시내방향으로 다음사거리 일성아파트앞 먹자골목 터미날 사거리전 우측 먹자골목,관광객이 많이 오다보면 목소리도 여러목소리가 나올테고 깨어나는 도시로 발전될 준비를 해야겠죠.우물안 목소리로는 안되겠죠. 제일 발달된 문화와 문명을 경험한 수도권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면 개방되고 깨어있는 준비가 되야겠죠
의암댐 일주코스 [조선일보 마라톤 코스]가 있겠네요.방동리 인 서면은 의암댐에서 춘천댐사이에 아직 다리가 하나밖에 없어서 관광객들도 시간 코스로 오는분들도 있겠고 1박2일도있으시겠고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은 모텔보다 민박이나 펜션을 선호하는것 같읍니다.
관광 지도가 주머니용으로 나오면 걸어갈 코스 버스로갈 코스 택시로갈 코스로 나뉘겠죠.날씨풀리는 봄이되면 자전거를 직접 가져오시는 분들도 있을테고,남춘천역에서 자전거타고 춘천역에서 자전거타고 할정도는되야 춘천 관광에 맛도 나겠지요.
(메밀) 막국수와 닭갈비 하면 추천이지요. 세계의 명소가 되였으면 합니다.
만천리 복사꽃 마을도 있읍니다.후평동 포스코 아파트 정문에서 계속 직진하면요...
호반애 마이웨이님 춘천 자랑을 너무 하시네요평산 신씨 신숭겸 마을도 설명 하시지
신숭겸마을은 아직 숨어 있어야되요..
왜요? 나도 평산 신씨인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