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예계에 나이 차이가 많은 커플이 유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연예인 커플의 나이 터울을 자세히 알려주세요.이승미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사랑에는 정말 국경도 없고 세대차이 역시 없는가 봅니다.남녀 사이에는 3∼5세의 나이 터울이 적당하다는 통설을 비웃는 듯 나이 차이가 엄청난 커플이 연예계에서 속속 탄생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저씨와 소녀’의 로맨스 하모니를 보여주는 최근 사례로는 이승환-채림 커플이 대표적입니다.결혼이라는 해피엔딩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의 나이 차는 무려 14세입니다.이승환이 65년생이고,채림은 79년생입니다.
공개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신현준과 손태영도 이들에게 뒤지지 않습니다.12세 나이 차가 나는 띠동갑 커플이죠.삼각열애설로 곤욕을 치른 손태영이 이제 갓 성인식을 치른 80년생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올해 어린 나이에 다소혹독한 사랑의 후유증을 앓았다는 생각도 듭니다.9세 차인 예비부부 정웅인-추자현 커플,8세 차인 탁재훈-이효림 부부도 제법 나이 차가 난다고 볼 수있죠.
아무래도 결혼적령기를 넘긴 노총각 스타가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연하의여성과 커플이 되는 예가 많습니다.STV ‘한밤의 TV연예’에서 연예전문리포터로 활약 중인 조영구(35)는 13세 연하의 음대생 김모씨와 진지하게 사귀고있음을 공표한 바 있습니다.
90년대 초반만 해도 개그맨 엄용수가 17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을 발표해나이 차가 가장 많이 나는 커플로 화제를 모았는데요.이제는 그 정도로는 희소성이 다소 떨어지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개그맨 유퉁(41)은 18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해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심은하(29)도 비록 결혼직전에 결별했지만 만약 정호영 회장과 화촉을 밝혔다면 22세 연상의 남성을 남편으로 맞아들이는 진기록을 낳을 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