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f1XDi_rJq4?si=ipeF57Sl1dWqUNbb
The Diary Of One Who Disappeared
1916년 5월 Brno의 석간신문 Lidovenoviny紙에 집시 소녀에게 홀려 야반도주로 고향을 버린 모라비아 지방 농부가 남긴 연작詩가 게재되었다. 작자가 익명으로 되어 있으며 사투리 투성이로 씌여진 이 시는 마치 장난 좋아하는 사람이 우스개 거리로 올린 것으로도 보일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야나첵크 (1854 - 1928)는 이에 흥미를 느껴 스크랩하여 보관하였다. 이듬해 6월 야나체크는 63세의 나이로 카밀라(오른 쪽 사진)를 만나게 되는데, 38 살이나 나이가 어렸으며 자신과도 면식이 있는 사람의 부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급격히 마음을 뺐겨 버린다. ( 그래, 이성으로 통제될 수 있는 사랑이 사랑인가?) 그 때 야나체크는 1년 전 신문에 모라비아 농부가 그린 집시 소녀의 스토리와 자신이 카밀라에게 느끼는 감정 사이에 유사성을 발견하고 스크랩하였던 시를 연가곡(Cycle Song)으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는 제목을 "사라진 자의 일기" 라 정하고 그 싯구절에 테너, 쏘프라노 그리고 합창 (3명의 여자 가수로 구성)이 피아노와 어우르도록 곡을 달아 1917년 6월, 1918년 4월 그리고 1919년 2월 3차로 분리하여 자신의 뱀 같은 정력을 발산하였다. 작곡자는 자신이 가르치는 대학의 학생 3명에게 이 작품의 리허설을 마련하고 테너의 음정을 낮추는 등 전반적인 개정을 가하였다. 1921년 4월에 이 작품은 야나체크가 사는 브르노의 지방출판사에서 출판을 갖게 되었으며, 1926년에는류블라냐 (Ljubljana)에서 초연되었다. 그후 이 작품은 야나체크가 눈을 감은지 15년 후인 1943 년에 오타 치테크 (Ota Zitek)에 의하여 오케스트라로 편곡되어 포헤미아의 피첸에서 초연을 가졌다.
글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FgLgR8OUf2M?si=UE4KvkXEQTZNu-42
Janáček: Diary of One Who Disappeared | Sydney Chamber Opera | Digital Se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