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옷을 입고 있는가? 은산철벽(銀山鐵壁)에서는 어쩔 것인가?
▶옷은 사람이 생존하는데 필수품(必需品)이다.
생존하는데 더위와 추위 기타 외부로부터 충격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짐승들은 몸 외부에 털이 있어 체온을 조절하며 사람의 옷 역할을 대신한다
옷은 신체 보호 외에도 다른 사람에게 곱게 보이게 치장(治粧)하는 데
꼭 필요한 역활이다.
사람들은 옷이라는 우리말 외에 한자어(漢字語)로 “의복(衣服)”이라 표현한다.
갑골문자(甲骨文字)에서 “의복(衣服)”은 사람이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나
장군이 갑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상형화 하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자(漢字)의 기원(起源)을 설명하는 갑골문자(甲骨文字)와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는
의복(衣服)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으나 이해하기 어렵다.
▶갑골문자(甲骨文字) 설명
사람(人)-은 옷을 입은 사람의 형태를 나타낸 글자이다.
옷(衣)-옷은 사람이 입는 의복을 나타내고 있다.
이 두 요소가 결합되어 "복(服)"이라는 글자가 만들어졌다
▶설문해자(說文解字) 설명
“복(服)”은 사람이 옷을 입는 것을 의미한다.
집단이나 신분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복(服)”은 "人"(사람)과 "卩"(무릎을 꿇다)두 글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사람이 옷을 입고 무릎을 꿇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에서 만들어 졌다.
필자가 한문(漢文)에 대한 지식이 얕으므로 갑골문자(甲骨文字)와
설문해자(說文解字)의 설명을 옮길 뿐 이해하기 쉬는 설명을 못한다.
그러나 한자(漢字)인 “복(服)”글자의 원래 꼴은 평범한 옷과 거리가 멀다.
글자 모양을 보아도 강제로 사람을 꿇어앉히거나, 인체에 힘을 가해 제압하는
모습에 가깝다.
그래서 “복(服)”을 사용하는 뜻은 무력 힘을 사용해 상대를 무릎 꿇게 만드는
글자다.
거기서 우선 나온 단어가 복종(服從) 복역(復役) 항복(降服)등이다.
▷전쟁에서 승리하여 상대편을 누르는 행위가 정복(征服)이다.
▷상대의 힘에 눌려 스스로 무릎 꿇으면 굴복(屈服)이다.
▷예날 군대에서 “거시기로 못을 빼라면 빼지 웬 말이 많아”라고 다그치며
흔히 쓰는 성어(成語)가 “상명하복(上命下服)”이다.
▷맡은 임무에 충실히 따르는 것이 복무(服務)다.
▷자신의 의견에 군소리 없이 따르는 사람은 심복(心服)이다
▷스포츠든 무슨 일이든 결과를 받아들이면 승복(承服)이다.
▷아예 다른 편에 붙어버린다면 복속(服屬)이다.
▷이상의 여러 경우가 싫어서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극복(克服)이다.
이상의 위의 여러 가지 “옷(服)”에 대한 의미 맥락에서 중국은 오래전 오복(五服)이라는
제도를 만들었다. 중국(中國)자신을 글자 “중(中)”처럼 세상 중심에 두고
동심원(同心圓)을 그려 중국 영향력에 따른 친중(親中) 반중(反中) 관계를 설정했다.
은산철벽(銀山鐵壁)이란 말이 있다.
은색(銀山)의 산에 있는 시커먼 철벽이란 뜻이다.
은산(銀山)은 중국 베이징시 창핑구(昌平區)에 위치한 산 이름이다.
봉우리가 워낙 높고 험준한 데다 겨울이면 흰 눈에 늘 덮여 하얗게 보여
이 이름을 얻었다.
기슭은 온통 검은 석벽(石壁)으로 둘러싸여 마치 검은 쇠색 같다고 하여
철벽(鐵壁)이라 이름 붙였다.
그래서 은산철벽(銀山鐵壁)은 의지가 굳고 기상이 높아 함부로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많이 쓴다.
▶조선 효종(孝宗) 현종(顯宗) 숙종(肅宗)거친 학자인
권상하(權尙夏)가 친구인 정황(丁榥)의 신도비명(神道碑銘)에 쓴 글이 있다.
공(公)은 학문이 깊고 인격이 높아 옳고 틀린 일을 훤히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어려움을 당해도 지조(志操)를 잃지 않았다.
비록 이른바 은산철벽(銀山鐵壁)이라 한들 어찌 이에서 더하겠는가?라고
하면서 아래의 글을 비명(碑銘)에 썼다.
流移絶海-절해고도(絶海孤島)에 유배되어
九死確-죽음 앞에서도 더욱 굳세었다
火炎崑岡-곤륜산(崑崙山)에 불이 나도
不燼唯玉-안 타는 건 옥(玉)뿐일세
라고 정황(丁榥)을 옥(玉)에 비유했다.
▷조선 인조(仁祖)때의 월봉무주(月峯無住) 스님의 “시혜사(示慧師)”란 시에는 이렇게 썼다.
시혜사(示慧師)를 “지혜를 가르치는 스승”이라고 필자는 해석한다.
滄海何難測-푸른 바다 깊이 재기가 무엇이 어렵느냐
須彌豈不攀-수미산(須彌山) 높다 한들 못 오르리오.
趙州無字話-조주(趙州) 스님 “무(無)” 자 화두(話頭) 또한
鐵壁又銀山-철벽(鐵壁)에다 더하여 은산(銀山)이로다!
위의 시 내용은
깊은 바다도 닷줄로 잴 수 있고 불교 우주론에서 중심 세계인 수미산(須彌山)도
마음만 먹으면 못 오를 리 없다.
하지만 조주 스님의 무(無) 자 화두만큼은 눈앞이 캄캄해 어찌해볼 수가 없다.
위의 시(詩)에서는
자신이 날마다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지만 이 화두 하나를 들고 중노릇의
끝장을 보려 한다는 얘기다.
은산철벽(銀山鐵壁)은
은(銀)으로 깎은 산, 무쇠 절벽은 기대고 비빌 언덕조차 없는 난공불락이다.
선가(禪家)에서는 화두(話頭)를 들 때 마치 은산철벽(銀山鐵壁)은 앞에
마주 선 것처럼 어찌해볼 수 없는 극단의 경계까지 자신을 밀어붙여
활구(活句)로 이를 타파해야 화두(話頭)가 비로소 열린다고 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대 야당 앞에서 은산철벽(銀山鐵壁)에 매달려 있다.
국회의원도 좌파
헌법재판소도 좌파
볍원도 좌파
검찰도 좌파
경찰도 좌파
한동훈도 좌파
한나라의 대통령은 명예나 권력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
민주주의 대한민국 대통령은 국민과 국익 정의를 위해서 목숨을 던질 각오가
되어있어야 그 자리에 앉을 자격이 되는 것이다
인생의 명예나 이력을 위한다면 비록 “대통령 의자”에 앉아도 대통령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옷을 입고 있는가?
윤석열 대통령이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 정의롭다면 충무공의 마지막 말을
실천해야 한다
必生卽死 死必卽生
싸움에 있어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독일 시인 릴케(Rilke)도 시인(詩人)지망생에게 말했다
"If you want to become a true poet,
you must give it your all, as if your life depends on it.
Without the resolve to face death for poetry,
you cannot become a poet."
“진정한 시인이 되고 싶거든 죽기 살기로 해야 된다
시(詩)로 인해 죽을 결기가 없으면 시인이 될 수 없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