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농사꾼 궁금한게 있어 고수님들 조언 듣고싶어요
킹오브브라반트 1000주, 블루애로우 1000주 식재를 마쳤어요~식재까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로타리, 비닐멀칭, 식재까지 직접 하려하니 보통일이 아니더군요ㅜㅜ이렇게 농사가 힘든 일이구나 싶었어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제가 경험도 없이 겁없이 시작했구나 했지만 막상 다 심어 놓은 걸 보니 뿌듯했습니다. 다행히 식재한 다음날 비가 내려줘서 시기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묘목을 구매한 농원에서는 가물 때 말고는 물 안줘도 되고, 제초제도 풀이 한뼘 자라기 전에 뿌려주고 거름도 겨울에 한번정도 뿌려주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식재만 해놓고 이렇게만 관리해주면 되는건지 그래도 제가 더 신경써야 할게 있을거 같은 불안감이 생겨서 조언 구해 보아요. 유튜브 보니 외목대로 키우기 위해 전지작업도 해줘야 하는거 같더라고요. 고수님들은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지요? 땅은 모새땅이라 배수는 잘 되는거 같아요
첫댓글 저도 초보임다ㅎㅎ
식재 하신 2품종은 외목대로 키우는게 아니라고봅니다
나무도 키우기 나름인데 저 같은 경우 여러종의 나무에 올해들어 현재 비료와 거름을 4번째 줘습니다
토양에 따라 밑 거름에 따라 그 시비 시기와 횟 수는 달라지겠죠
비료와 거름을 적절히 잘 주면 나무 성장 속도나 가지치는게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제초 작업도 풀을 죽이는 약과 풀을 안나오게 하는 약을 적절히 섞어 주는게 노동력 절감에서도 좋은 것 같구요
농약도 시기 적절하게 1년 몇차례 뿌려줘야 할거예요
농약 칠때 영양제도 적절히....ㅎㅎ
블루엔젤 같은 경우에도 비료 거름 농약 잘치면 본밭 정식3년안에 풍성하게 2m이상 키우죠
나무 농사는 마늘 심는 것 보다 일은 많은데 힘은 덜 들던데요 ㅠㅠ
생각보다 할게 많네요 ㅜㅜ 역시 제가 넘 쉽게본거였어요
마카의 명언록을 잘 뒤져보셔라.
제1장; 농사는 거져먹어라.
ㅎ 풀관리 골 때려유.
누가 풀관리가 쉽다고 하던가유. 풀 때문에 짜증 날거네유.
그러게요ㅜㅜ풀과의 전쟁을 해야겠네요
@금주가든 지금쯤 ㅣ차 제초빌요할텐데 사진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