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했다.
커다란 거실, 업소용 선풍기인데 30분을 끙끙댔는데도 조립에 실패했다.
어렸을 때도 뭐 조립하고 만들고 하는 건 잘 못했는데.....내가 아직까지
조립을 하고 살아야 할지는 미처 몰랐지.....
낼 동생한테 해달라야 하나....
실은 엇그제 망가진 청소기 좀 고쳐 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말하는 거다.
"청소기? 청소기를 내가 왜 고쳐? 청소를 내가 할 것도 아닌데 왜 고치나?"
헐.....
그 말에 다 쓰러져서 아직도 충격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거다.
첫댓글 동생을 먼저 엄마한테 A/S 해달라해야겠다 ㅡㅡ;;
왕자와 삼십년을 같이 컸는데 하루 아침에 바뀔까.....그래서 난 머슴이 좋아.
걱정하지 마세요,, ju~♥님한테 부탁하면 될퇸데..........(ju~♥ : 차차반 부반장, 째즈댄스 자격증소유, 현재 기계과 졸업 반~~~~~~~~~넘 많은거를 알려 드렸나!!!!)
지금 애들을 시켜봤는데 음....더 심란하게 만들어놓고 갔네요. 차차반 자랑이심? 혹시 못박는 자격증도 있으심? 벽에 못 박을 것도 좀 있는데.
요즘 애들은 다 그런거야~~~~음~~~~공주인 나도 하는데^^
무슨 바람 불었는지 우리집 왕자가 어젯 저녁에 해주고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