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고 지는건 게임법칙상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게임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만,
4년마다 열리는 WBC. 자의든 타이든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게임. 그리고 한국에서 열리는 예선이었다면.
코칭스테프 및 선수들의 의식자체가 먼저 바뀌었어야 했습니다.
저도 이스라엘과 네덜란드의 게임을 봤습니다만,
먼가가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건 승리의 대한 굶주림이었던거같아요.
이스라엘의 경기야 첫경기다 보니 그렇다고 생각한다 치더라도
이미 1패를 안고있는 상황. 1패를 더 하면 탈락이 유력한 상황에서 맞이한 네덜란드전.
전략상 밀린다고 했으면 투혼이라도 발휘했어야합니다.
최대한 선발투수를 괴롭히고, 집중력있게 한구한구를 소중히 여기며, 아웃되었을떄 분해하는 모습등.
상대를 질리게 했었어야했어요.
그런데 그냥 시범경기 한경기 치루는 그이상의 경기도 아닌것같았네요.
오히려 종반에 가니까 선수들 스스로 포기하는 모습??? 을 보이기도 하고.
하아.. 아직까지도 짜증나네요.
아무리 WBC대회가 선수들에게 자신의 커리어에 비단 도움도 안되고 연봉에 도움도 안되는 경기라지만,
적어도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뛴 경기 아닌가요?
왜 최선을 다했다고 느껴지게 하질 않죠?
차라리 최선을 다했으면. 우리 위치가 지금 여기까지구나. 선수는 최선을 다했는데도 아쉽다. 투혼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진짜 경기를 내가 왜 보고있었는지 짜증이 나네요.
이도 저도 아닌 경기였습니다.
지금 뭐 친선경기하나요??
이태까지 선수들 모아서 훈련은 왜한건가요?
그냥 이럴거면 자기팀에 있다가 3일전에 와서 겜하지..
근래 본 국대경기중 최악의 경기중 하나네요.
올림픽이면 모를가 wbc는 메이져에서도 왠만해서 선수들 의사가 있으면 보내줍니다..김현수나 박병호같이 특별한 케이스(팀 주전 경쟁) 아니고는 이번에도 거의 다 올스타급 선수들 다 출전했죠..
도미니카는 대통령이 직접 2013 wbc 우승일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했는데 버린 대회라니요. 중남미 나라들은 갈수록 WBC에 100% 전력으로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열의가 없는 모습은 미국과 한국 정도 밖에 없습니다. 미국도 올해는 각성할 모습이라고 하니 지켜봐야죠.,
@엑소더스 중남미국가 말고 프로파, 그레고리우스, 시몬스등이 있는 네덜란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있죠 점점 메이저리거들이 많은 나라들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변하고있는데 우리국대는 쪽팔린줄 알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