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의 문화는 저급하다.
훌리건천국은 붐빈다. 평범한 사람들의 생각하기에는 중상위권이상의 대학들, 소위말하는 중경외시 이상의 대학들로 붐빈다고 생각되겠지만, 실제적으로 사용층을 볼때에는 성균관대 학생들의 일방적인 타대학 물고 늘어지기로 구성된 자게가 많다. 대표적인 형태가, 마헌득형님같은 스타일로, 아무말도 하지 않은 서강대나,한양법대를 상대로 끌어들여서, 자신의 네임벨을 끌어올리려고 하는 것이다. 과연 그렇다면 성균관대의 이러한 문화는 어디에서 부터 기인한 것인가?
첫째로, 삼성이 성균관대를 버렸던 성시경중외시절의 아픔으로 부터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성균관대는 자기는 타학교를 까고, 심지어 똥을 받아먹는 다고 말하는데에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지만, 온수안나온다고 장난으로 까는 것에도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그것이 바로, 삼성이 버렸던 예전의 시절로 돌아가는 악몽에 의한, 일종의 트라우마라고 볼 수 있다. 성균관대는 정신적 상처를 많이 가지고 있는 학교이다.
둘째로, 삼성에 대한 맹목적인 신앙심. 성균관대는 삼성의 이야기를 가장 잘 따르고 받아들이는 학교중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삼성을 제외하고는 타 회사의 투자수준은 수준미달이거나, 투자가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삼성이 현재 성균관대를 이끌어왔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삼성에 대한 맹목적인 기대에 의한, 정말로 "오버더 스카이", 또는 그 보다는 작은 소망으로 "서강과 같은 위치에 올라가는 희망"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학들은 전과는 다른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서강은 의대를 가진 가톨릭대와 합병을 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내려 하고 있고, 연세는 송도캠퍼스에 대한 강력한 욕망을 표출하고 있다. 한국대학은 현재 "상위권대학들의 누가 경쟁자가 될지 모르는 싸움"을 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삼성만의 지원으로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하기 어렵다. 또한, 대학 네임벨을 결정하는 가장 큰 원류가 사람들의 인식인 만큼, 현재 굳어진 서 연고 서 한성의 고정관념은 가장 깨기 어려운 난관인 것이다. 또한,"연고대에는 쌀밥,성균관대에는 보리죽"에서와 같은 기사에서, 실질적인 성장측면에서도 의심을 받고 있는 현상황을 비추어볼 때, 성균의 실질적 성장도 서 연고 서 한성의 그것을 넘지 못한 듯 하다. 따라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인한 성균인들의 좌절이 성균관대의 훌리로 표출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셋째로, 문이과캠의 분리로 인한, 상대적 대학의 소형화 및 동질성의 부족이다. 성균관대는 지금 문이과캠이 나눠져서 상대적인 소규모 대학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대규모더라도, 대학규모로써는 명륜캠과 외대의 크기가 비교될 만하다. 따라서, 성균관대 내에는 수원캠과 명륜캠의 동질성에 대한 의심감이 들 수 밖에 없다. 이 이질감은 두가지 케이스로 볼 수 있는데,먼저, 명륜과 수원의 인풋차이로 인해, 수원캠의 실질적인 상대적박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훌리로 표출된 케이스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명륜캠에서 느끼는 수원캠에 대한 수치심이 수원캠에 대한 훌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여태까지 알아본 것으로 성균관대의 문화의 원인을 설명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더 많은 원인들이 잔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간략한 설명으로 줄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