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이렇게 흐린날엔
문앞에 와서
내이름을 불러주면 좋겠다
보고 싶다고
꽃나무 아래라고
술 마시다가
목소리 보내오면 좋겠다
난리가 난듯 온천지가 꽃이라도
아직은 네가 더 이쁘다고
거짓말도 해줬으면 좋겠다
구양숙
첫댓글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음악도 좋네여~~
봄날이 가고 여름도 지나 가을 날이 .....
첫댓글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음악도 좋네여~~
봄날이 가고 여름도 지나 가을 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