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박황신 과장, <질탈출증> 최신 로봇수술 장비로 큰 절개 없이 쉽게 치료할 수 있어
“‘질탈출증’, 최신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한다면 보다 신속·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인천세종병원 박황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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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뉴스) 인천세종병원 박황신 과장, <질탈출증> 최신 로봇수술 장비로 큰 절개 없이 쉽게 치료할 수 있어
- 치료 방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비수술적 또는 수술적 요법으로 나뉘게 돼
“‘질탈출증’, 최신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한다면 보다 신속·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인천세종병원 박황신 과장(산부인과)은 “출산 등으로 골반 내 근육과 인대와 같은 지지구조가 약화하는 경우 질탈출증이 생길 수 있는데, 최신 로봇수술 장비로 큰 절개 없이 쉽게 치료할 수 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질탈출증은 질벽이 질을 통해 돌출한 상태를 말한다. 자궁과 질은 골반 내 근육과 인대 등 지지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지지구조가 출산 등으로 약화되거나 늘어나서 자궁 혹은 질벽 위치에 변화를 초래한다.
노년이나 비만인 여성, 출산을 많이 한 여성, 분만 시 난산을 했거나 이로 인해 골반 근육이 약한 여성, 천식과 같은 질환으로 기침을 자주 하는 환자, 만성 변비 환자에게서 발생하기 쉽다.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쪼그려 앉아 오래 일을 하는 행동 역시 질탈출증의 가능성을 높인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골반저근 강화 운동과 같은 물리요법과 페사리(Pessary) 삽입이 있다. 페사리는 질 안에 넣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질을 지지하는 고무링 기구다.
수술적 치료법은 합성소재(메쉬) 그물을 이용해 질벽을 골반 내 골막(인대)에 고정하는 방법이다.
박 과장은 “질탈출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비수술적, 수술적 요법으로 나뉘게 된다”며 “수술을 한다면 복강경 또는 로봇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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