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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그리스 리스크 완화,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를 비롯한 호전된 수급 등에 힘입어 급등세를 연출하며 2,140선을 회복함. 미증시가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국내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이자 베이시스가 호전됐으며,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데 힘입어 시간이 지날수록 지수는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오후 들어 선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도 매수세를 강화하자 지수는 상승탄력이 강화, 20여일만에 2,14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그리스 추가금융 지원 전망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가운데, 중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점도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한편, 석유화학, 정유,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음.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 아증시는 일제히 강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0원 하락한 1079.2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중 개인의 매도세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 의 매수세가 강화되자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 독일의 원전 폐쇄소식에 풍력에너지, 태양광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증시에 힘을 실어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67억, 1,699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1조2,461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느 외국인이 10,34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1계약, 4,926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이 상승 마감. 현대중공업이 10% 이상 급등하는 등 조선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냄. 그 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차 등 자동차주들과 삼성전자, POSCO,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삼성생명, LG, 롯데쇼핑, LG전자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만이 소폭 하락 마 감. SK텔레콤이 보합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상승 마감. 제조, 철강금속, 서비스, 음식료,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증권, 운수창고, 건설, 은행, 금융, 전기전자, 의약품, 보험, 유통, 통신업종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운수장비와 화학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짐. 반면, 의료정밀업종만이 소폭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 태웅이 8% 이상 급등하는 등 풍력에너지관련주들 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다음, OCI머티리얼즈, 에스에프 에이,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GS홈쇼핑, 메가스터디, 포스코 ICT, 골프존, 성우하이텍 등이 상승 마감. 반면, CJ E&M,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포스코켐텍, 멜파스, 테크 노세미켐은 소폭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142.47P(+48.68P/+2.32%) KOSDAQ 484.54P(+4.02P/+0.84%)
[특징 테마]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관련주 : 독일 원전 폐쇄에 따른 수혜 기 대감에 동반 상승. 해외 언론에 따르면 전일 독일 환경부 장관은 집권 기민당과 연정 파트너인 자유민주당, 기민당의 바이에른주 자매정당인 기사당 등이 논의 끝에 2022년까지 독일의 모든 원자력 발전소를 폐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한편, 현대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태웅(044490)에 대해 독일 원전 폐쇄 결정으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하였음. 이와 관련하여 독일 원전 폐쇄에 따른 대체에너지 수요 증가 기대감에 금일 OCI, 성융광전투자, 신성솔라에너지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와 태웅, 마이스코, 동국S&C 등 풍력 에너지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조선주 : 수주 모멘텀 기대로 동반 상 승. 대신증권은 금일 조선업종에 대해 5월말 현재, 대형3사의 평균 수주목표 달성율은 60% 가량인데 3분기 초까지 수주목표의 10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였음. 이에 대해 일반 유조선과 벌크선의 발주 침체에도 불구하 고 드릴십의 발주가 강하게 진행되고 있고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발주도 생각 보다 강 하게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SK(003600) : 자회사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동사의 핵심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정제마진 추이를 기반으로 이익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안정적인 현금을 기반으로 차입금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 및 배당금 증가 등 주주가치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0,000원에서 235,000원으로 상 향 조정하였음. KTB투자증권 역시 금일 동사에 대해 향후 주력 3개 계열사의 강력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지하였 음.
한화케미칼(009830) : 실적개선 지속 전망에 급등.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하반기에도 PE계열의 고수익성은 지속될 전망이며 PVC와 가성소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53,000원을 제시하였음. 또한, 이트레이드증권도 주요 화학 제품들의 가격이 두 자리수대의 가파른 상승을 나타냈던 지난 1분기에 동사의 주력 제품인 PVC의 가격 상승폭은 한자리수대에 머물러 하반기 업황호 조에 따른 가격 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는 판단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현 시점을 저점 매수 구간으로 판단하여 보다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추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000원을 유지하였음.
두산엔진(082740) : 2분기 어 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강세. 키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분기 매출액 5,300억원( 전년동기대비 +6.1%), 영업이익률 15%(전년동기대비 +1.5%p)를 기록하여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였음. 매출 증가의 요인은 Hedge 환율 상승, 영업일수증가, MiX 개선 등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매출 증가에 의한 고정비 Leverage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하였음. 또한, 올해 상반기 대형 3사의 초대형 Container선 수주가 하반기 동사 수주로 연결되는 등 3분기 이후 수주 모멘텀도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6,000원을 유지하였음.
락앤락(115390) :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5월부터 플라스틱과 아웃도어 제품의 성수기 진입 그리고 중국 내 전 제품의 판매가를 9.8% 인상한 점 등을 고려하면 5~6월 판매실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1분 기 내수 실적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해소될 것이고,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하였음.
오리온(00180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메릴린치는 금일 동사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둔화됐지만 당초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지난해 말과 3월 과자값 인상으로 마진율이 나쁘지 않을 전망이고, 중국과 한국에서의 매출성장이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68,000원에서 53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또한, 대우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증권사들도 금일 동사에 대해 국내외에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하였음.
넥센타이어(002350) : 창녕공장 증설에 따른 고성장 기대로 상승. NH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12년 창녕공장 증설로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00원을 유지하였음. 또한, 업계 최고의 캐시 카우 경쟁력과 OE 확대를 통한 성장 전략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음.
CJ(001040) : 대한통운 관련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저평가된 주가라는 분석에 힘입어 소폭 상승. KTB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대한통운 인수 관련 불확실성 해소시 주 가가 한단계 레벨업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0,000원을 유지하였음. 대한통운 우선협상자 발표가 6~7월로 연기되어 그전까지 뚜렷한 주가 상승 드라이버는 보이지 않으나, 동 이슈 관련 불확실성 해소시 주가 상승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S-Oil(010950) : 태양광진출이 장기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 에 힘입어 소폭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11년말 기업공개(IPO) 예정인 태양광업체(폴리실리콘) 한국실리콘社의 지분(33.4%)인수를 통해 신성장동력원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0,000원을 유지하였음. 아울러 5월말 온산공장 프로젝트 완공과 이후 PX(+90만톤, 160만톤) 및 벤젠(+28만톤, 총 60만톤)의 본격 가동 에 따른 수익확대 모멘텀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음.
영원무역(111770) : 매출 기대 감 및 자회사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강세.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수요 확 대로 인한 높은 매출 증가세와 해외 자회사 수익성 개선을 반영하여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8%, 19.1% 상향하고, 실적 추정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5,000원에서 18,000원(2011년 PER 7.2배, 시장 대비 30% 할인)으로 상향조정하였음. 또 한, 글로벌 소싱 경쟁력이 부각되는 가운데, 2011년 영업환경 개선과 IFRS 도입으로 인한 해외 자회사 재평가, 2011년 PER이 5.1배에 불과하다는 점에 근거해 투자의견 매수 의견을 유지하였음.
삼성엔지니어링(028050) : 증권사 호평에 소폭 상승.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하반기 중동을 포함한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 호황의 최대수 혜가 전망되고, 화공플랜트 부문의 탁월한 설계/조달/시공(EPC) 수행능력으로 수주 모멘텀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금일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참엔지니어링(009310) : LG디스플레이와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 를 통해 LG디스플레이와 111.01억원 규모의 LC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40%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 5월27일부터 2011년 8월11일까지임.
- 코스닥시장 -
블루젬디앤씨(053040) : 2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1,142,204 주(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한편,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차인베스트먼트㈜로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 및 필요자금의 신속한 조 달을 위해 투자자의 의향 및 납입능력, 시기 등을 고려하여 이사회에서 선정했다고 설명하였음.
동진쎄미켐(005290) : 삼성전자, LG전자와 태양전지 공동사업 참여 소 식에 강세. 지식경제부 R&D(연구개발) 전략기획단은 금일 대면적 박막태양전지, 차세 대 전기차 및 그린수송시스템, IT 융복합 기기용 핵심부품, 코리아 에너지 그리드, 글로벌선도 천연물 소재 신약 등 5대 미래산업 선도기술 개발사업 과제를 수행할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음. 이 중 박막태양전지 사업에는 삼성전자를 주관으로 LG전자, 동사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유리, 금속, 폴리머 기판 위에 얇은(미크론(㎛) 두께)의 광흡수층 박막을 형성한 박막태양전지를 공동 개발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짐.
메디포스트(078160) : 제대혈 관련 특허권 취득으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제대 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인터루킨-8 또는 지알오-알파 발현 세포가 관련된 질병의 진단,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음. 한편, 동사는 이에 대해 항암치료 유전자 개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줄기 세포를 이용한 뇌종양의 진단, 관찰, 치료분야의 배타적 권리 확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음.
게임하이(041140) : 서든어택 재협상 이슈로 급등. CJ E&M 게임즈(넷마블)은 전일 서든어택의 퍼블리싱 서비스 재계약을 위해 동사 측에 계약금 150억원, 수익배분 7(게임하이):3(CJ E&M)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음. 이와 함께 넥슨 및 타사와의 공동 퍼블리싱 방안과 계약기간 6개월 연장시 게임 데이터베이스(DB)를 동사 측에 이 전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조건도 제시했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대해 동사와 동사의 모기업 넥슨측은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CJ E&M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공개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음.
대아티아이(04539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LIG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고속철도 신호설비(CTC)를 100% 국산화하는데 성공한 국내 선두기업이라며, 매출액의 70%를 차지하는 CTC 사 업부문은 2010년까지 연평균 44.1%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2014년 월드컵을 앞둔 브라질 고속철도 투자(약 20조원)에 대한 계획은 7월에 발표할 예정이 고 우리나라는 2011~2015년 20조원, 2016년 이후 26조원 철도망 투자 계획을 갖고 있 다며, 계획된 철도 투자들 중 한 건의 수주만 발생해도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한 업체 라고 설명하였음.
파워로직스(047310) : AD모터스 전기차에 배터리팩 단독 공급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작년 8월 AD모터스와 합작으로 설립한파워에이디에너지를 통해 AD모터스의 전기차 “체인지”에 장착할 배터리팩을 공급했으며, 올 해 1,000대 이상의 배터리팩을 단독으로 공급할예정이라고 밝혔음. 회사측은 AD모터스가 일본자동차공정검정협회(NAFCA)의 수입대행사인 오토렉스와 올해 말부터 일본시장 에 “체인지”를 3년간 4,0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배터리팩 공급량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LIG에이디피(079950) : LG디스플레이와의 LCD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와 404.93억원 규모의 LCD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21.6%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1월9일까지임.
코디에스(080530) : 영업비밀침해금지 등의 청구 피소로 급락.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프로이천이 동 사를 상대로 영업비밀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음. 청구금액은 약 72.52억원 규모이며, 동사는 소송대리인을 통하여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 고 설명하였음.
[특징 상한가]
남광토건(2) : 수도권 고속철도 건설공사 수주
블루젬디앤씨(2) : 2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성융광전투자, 동국S&C, CU전자, 에스에너지, 유비트론 : 독일 원전 폐쇄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관련주 동반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