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온라인 채용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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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하이닉스반도체 서울 영동사옥 11층. 긴장이 짠뜩 흐르는 테이블 양쪽으로 청년 5명과 조금은 나이가 들어 보이는 4명이 나눠 앉아 있다. 신입 사원 채용을 위한 면접 장면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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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자리에는 다른 기업의 면접장소와는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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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들의 책상이 깔끔하다는 점이다. 노트북PC 한대와 음료수가 전부다. 책상위를 복잡하게 차지하는 취업후보자에 대한 잡다한 서류나 이를 뒤척이며 두꺼운 안경 너머로 면접자의 얼굴색을 살피는 광경을 이곳에서는 찾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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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화면에는 면접이 진행중인 5명의 취업희망자가 인터넷을 통해 입력한 정보가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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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은 이들 자료를 살펴보는 동시에 질문에 대한 응답을 들은 후 노트북PC 화면 하단에 마련된 평가란에 점수와 특이사항, 추천부서 등을 표시하는 것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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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시스템은 하이닉스반도체가 신입사원 채용과정을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개발한 '메비우스'(MEBIUS). 100% 디지털화로 종이가 전혀 필요없도록 구현한 입사전형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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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는 자신에 대한 정보를 이 회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입력하는 방식으로 하이닉스와 첫 대면을 한다. 서류를 통한 접수는 이뤄지지 않는다. 이후 합격자 발표까지 모든 입사전형 과정은 디지털화돼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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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의 경우 올해 1만명이 넘은 지원자가 몰렸으나 새로운 인사시스템으로 올해 인사팀의 일은 오히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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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관배 인사팀 부장은 "1만여명에 대해 각종 지원서를 정리하려면 최소한 10명의 인력이 7일을 걸려 처리해야 한다"며 "올해는 한두명이 틈틈히 일처리를 하는 것만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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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성보다 더 값진 것은 선발과정의 투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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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의 경우 3~4명의 면접관이 평가한 항목들은 전산 과정을 거쳐 종합점 수화되는 데 이 점수가 당락을 결정한다. <-- (이부분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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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부장은 "지원자는 자신에 대한 전형결과를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 다"며 "투명하고 객관적인 입사전형은 탈락자에 대해서도 회사에 대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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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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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어보면 면접관의 평가항목들의 종합점수가 당락을 좌우한다고 했는데 면접 합격하면 신체검사에서 특별한 질병이 없는한 거의 합격한다고 추측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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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검이 당락에 점수로 환산됩니까? 저는 아닐것 같은데요? 가, 불로 될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많이 떨어질수 있는 가능성이 큰건 아니죠. 떨어질 사람들이 많고 그 사람들이 모두 신검을 본다면 면접 상관없이 전원다 신검대상자가 되겠죠. 그걸 추려서 회사에서 돈들여가면서 신검을 보게 했다는건 거의 다 붙는다는 거겠
죠. 하이닉스가 돈이 남아도는것도 아니고 떨어뜨릴 사람이 많은데 그 사람들까지 신검을 보게 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도 그렇고 다른 어떤 회사 신검에서도 떨어뜨릴 사람들까지 많이 신검보게 하진 않습니다. 대략 10명중 1명이면 많이 떨어지는거겠죠.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첫댓글 그렇게 믿고 싶군요.^^다른 많은 카더라무시하고 그렇게 믿고 있자구요..^^
삼전면접볼때도 그랬는데..-0-....마우스클릭소리밖에 안들림...ㅋㅋ
네~~~ 당근 모두 되실겁니다 ^^
신체거사 받은지 꽤 됐는데...연락없으면 신검에서는 문제가 없는것일까요? 하이닉스 다니는 선배들은 신검보면 거의 합격이라는데...그..거의...가..참...거시기하죠^^;; 모두들 합격하시기를..
저번 상반기일때는 합격발표하는 날 신검재검발표도 같이 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상반기합격자님들 맞죠??근데 여기 들어 올까나?^^
foever86님.. 아닌데요... 그냥...면접보고 신검하고 그리고 최종발표 있었는데요....
그럼 이번만 면접발표 따로 한것인군요.. 신검보고 최종합격발표하거든요.. 그럼 하나의 채용과정중 하나 이군요..그럼 이번에 많이 떨어질 수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군요..
신검이 당락에 점수로 환산됩니까? 저는 아닐것 같은데요? 가, 불로 될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많이 떨어질수 있는 가능성이 큰건 아니죠. 떨어질 사람들이 많고 그 사람들이 모두 신검을 본다면 면접 상관없이 전원다 신검대상자가 되겠죠. 그걸 추려서 회사에서 돈들여가면서 신검을 보게 했다는건 거의 다 붙는다는 거겠
죠. 하이닉스가 돈이 남아도는것도 아니고 떨어뜨릴 사람이 많은데 그 사람들까지 신검을 보게 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도 그렇고 다른 어떤 회사 신검에서도 떨어뜨릴 사람들까지 많이 신검보게 하진 않습니다. 대략 10명중 1명이면 많이 떨어지는거겠죠.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