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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0 (토) 늦가을 명지산에서...... 첫 눈을 밟으며 (익근리 - 명지산 - 명지폭포 - 익근리 : 11km / 5시간 40분)
경기 제2위봉..... 명지산(해발 1,267m)
뒹구는 낙엽으로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11월 둘째 주말. 고등학교 동문들과 명지산에서 첫 눈을 밟으며 산행의 즐거움을 맛보다.
제90차 동문산악회 정기산행지인 가평의 명지산은 해발 1,267m로 경기도에서 화악산에 이어 제2위봉이다.
07:10 열 네명의 단촐한 동문들을 태운 버스는 홍천강휴게소를 지나 두 시간 여 만에 익근리 주차장에 도착한다.
09:20 산행을 시작해 승천사를 지나 시원한 폭포가 이어지는 명지계곡을 끼고 가파른 계단과 너덜길을 올라 11:40 이른 점심을 먹다.
엊그제 내린 눈으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는 찬바람 부는 명지산 정상에 올라 동문들과 기념사진을 담고 하산에 들어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명지폭포를 구경하고 15:00 익근리로 원점 회귀하다.
뜨끈한 동태찌개로 추위에 떨던 몸을 녹인 후 만추의 북한강변 풍경을 감상하며 춘천을 거쳐 원주로 돌아오다.
오늘도 미답지인 명지산에서 첫 눈을 밟으며 가평의 늦가을 정취에 흠뻑 빠지도록 멋진 산행을 준비한 동문산악회 임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며 12월에 이어질 송년산행을 기대한다.
06:50 명지산행을 위해 아파트를 나서다
따뚜 가는 길...... 치악예술관의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06:55 따뚜주차장에서 본 구름 속의 치악산
07:54 홍천강휴게소.......
홍천강휴게소의 늦단풍....... 1
2
강이 보이는 풍경...... 홍천강휴게소
09:15 명지산 들머리...... 익근리 주차장 도착
명지산행 준비
09:20 만추의 명지산을 향해........ 출발
익근리 생태계 감시초소를 지나며
09:32 승천사 일주문 통과
승천사의 늦단풍
승천사 전경
명지계곡을 끼고 이어지는 편안한 등로
명지산 정상까지 5.9km
명지계곡의 명경지수
갈길이 멀다
곳곳에 폭과 소가 이어지는 명지계곡
벚나무에 핀 버섯
여러 차례 계곡을 건너....... 1
2
보석같은 열매가 달린 작살나무
계곡을 지나 본격적인 오르막을 앞두고........ 1
2
명지산의 만추
볼라벤 태풍에 쓰러진 고목
가파른 계단과 너덜길을 지나
정상을 1km 앞두고
11:40 조금 이른 점심
추위에 떨며....... 점심을 먹고
정상 직전의 조망터에서 본 명지 2봉과 3봉
23회 김기홍 동문
올려다 본 명지산 정상의 암봉
며칠 전에 내린 첫 눈이 보인다
12:40 명지산 정상 도착........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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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본 명지 2봉 & 3봉
22회 김시우 동문
올가을 명지산의 첫 눈을 밟으며 익근리로 하산
하산길이 더 멀다...... 익근리 5.4km
하산길에 널찍한 데크에서 잠시........ 1
2
14:00 삼거리로 회귀
삼거리에서 잠시......
만추의 명지계곡 폭포........ 1
2
하산길에 들른 명지폭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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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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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사 불상앞에서....... 19회 박시환동문 & 12회 최진철, 곽호석 선배님
잎을 떨군 승천사 단풍나무
승천사 천왕문
승천사 9층석탑
15:00 익근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뜨끈하고 맛난 동태찌개로...... 하산 뒷풀이
16:18 귀로에 본 풍경....... 삼악산
북한강........ 1
2
3
4
5
북한강변의 만추
학곡리에서 본 대룡산
차창에 비친 춘천시내
17:09 춘천휴게소에서 잠시........
춘천휴게소의 억새
휴게소에서 본 춘천 시내....... 1
2
낙수....... 김시우 & 김기홍 동문의 카메라에 포착된 나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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