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터미널 옆에 위치했을때부터 자주 가던 곳입니다. 냉면생각나고 달콤하고 뻘건 양념돼지갈비 생각날때 종종 가서 맛나게 먹었었습니다. 임신해서도 생각나서 자주 먹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동에 이사가고 나부터 맛이 완전 달라졌습니다. 주인이 바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저번주 주말쯤 밀면생각나서 찾아다니다 포기하고 냉면으로 떼우려다 생각난곳이 강산면옥이라 속는셈치고 다시 갔지만 역시 맛이 최악이었습니다. 김치말이 냉면의 면은 약간 덜익어서 꼬들꼬들, 육수에 참기름을 얼마나 탔는지 완전 느끼, 자연스런 신맛이 아닌 빙초산 신맛.... 그리고 뭔 메뉴가 그리도 많은지 돼지갈비도 있더군요. 무슨 셋트메뉴도 있던데 그거 먹는 사람들 표정이 별로였습니다. 속았다는 그런 표정...ㅋㅋㅋ 완전 고기집이 다 됐습니다. 그래도 간판에 맞게 냉면맛은 좀 해야되는거 아닙니까?아 오붓한 가족식사시간을 완전 망쳤습니다. 냉면 거의 다 남기고;냉면고기도 왜케 비린지; 아 짜쯩 지대로 였습니다. 혹시 경주 강산면옥은 먹을만합니까? 아 그리고 밀면 겨울에도 하는 곳좀 갈쳐주세요..전부 다 문을 닫아서 찾기 힘들더군요. 답변 기다립니다.
첫댓글진정한 강산면옥의 맛은 대구교동시장내에 있는 강산면옥 본점에 가야 맛을 알수가있습니다 하지만 실내 인테리어나 모든면을 고려한다면 대구 대백 프라자9층에 강산면옥에서 드셔 보시면 좋을듯싶네요 한 10년 전에 강산면옥주방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정말 맛있었는데...저도 포항에서 먹어봤는데요 맛이 너무나 많이 달라요....대구랑~~!!!
첫댓글 진정한 강산면옥의 맛은 대구교동시장내에 있는 강산면옥 본점에 가야 맛을 알수가있습니다 하지만 실내 인테리어나 모든면을 고려한다면 대구 대백 프라자9층에 강산면옥에서 드셔 보시면 좋을듯싶네요 한 10년 전에 강산면옥주방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한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정말 맛있었는데...저도 포항에서 먹어봤는데요 맛이 너무나 많이 달라요....대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