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기 전국 종합핸드볼대회 성황
매년 여름 개최되는 태백산기 전국 종합핸드볼대회가 해마다 성장세를 거듭, 국내 최고의 하계 핸드볼대회로 부상하고 있다.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산기 전국 종합핸드볼대회'는 2004년 1회 대회때 이미 국내 초·중·고교와 대학교의 57개팀 선수 1,200여명이 대거 참가하며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26일 개막돼 오는 8월1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제4회 대회에는 태백의 장성초 남자팀과 황지초 여자팀을 비롯한 전국의 74개팀 선수 2,0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고있다. 매년 7월말 또는 8월초께 개최돼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후로 인기를 끌며 해가 갈수록 대회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태백산기 전국 종합핸드볼대회는 지난해 태백의 황지정보산업고를 졸업한 권근혜(21)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다수 배출, 각광받고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74개팀 선수단과 시청 실과소별 계장급 담당자들과 자매결연을 하고 경기때마다 응원전을 펼치도록하는 등 성공대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동렬 시 스포츠산업과장은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 대회가 국가대표 배출의 산실격인 핸드볼 대회로 부각되도록 각종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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