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용지봉(745m) : 알바를 더한 낙남정맥
일시 : 2017년 12월9일 토요일
가는길 : 대구스타디움 - 수성IC - 대구,부산고속도로 - 대동분기점 - 남해고속도로 지선 - 서김해IC - 장유대청계곡 주차장.
산행코스 : 장유 대청계곡 주차장 - 폭포슈퍼 왼쪽 능선 - 윗상점 갈림길 - 장유사1 갈림길 - 용지암 - 용바위 - 돌무지언덕(724m) - 장유사2 갈림길 - 용지봉(745m) - 용신재 - 알바(낙남정맥 473m 까지) - 능동소류지 갈림길 - 임도 - 509m - 능동소류지(입산금지) 갈림길 - 장유 대청계곡 주차장.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 김해 용지봉(745m) 등산안내도가 있는 대청계곡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폭포교를 지나 폭포휴게소 왼쪽으로 갑니다. 직진하는 포장길은 대청계곡을 지나 장유사와 임도로 가는길입니다.

오름길은 폭포휴게소 옆의 능선으로 오릅니다.

낙엽가득한 완만한 능선은 벤치쉼터를 지나, 윗상점 갈림길을 지납니다.
윗상점 갈림길 : 윗상점0.74km - 용지봉2.2km - 장유계곡입구1.3km

김해 용지봉(745m)을 향해 오를수록 솔향 그윽한 능선은 서서히 바위암릉으로 변해갑니다.

바위암릉 왼쪽으로는 창원시 진해구 불모산(801m)이 뾰족한 통신탑을 보여줍니다.

시야가 좋은 멋진 전망대에 섭니다.

창원시 진해구 불모산(801m)을 향한 잘록한 안부 상점령 뒤로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593.0m)이 조망됩니다.

불모산(801m) 왼쪽으로는 화산(799.2m) - 굴암산(662m) 능선이 역광속에 있습니다.

가야할 능선을 봅니다. 숲은 울창하고 송림길 입니다.

오름길은 첫번째 장유사0.6km 갈림길을 지납니다.
장유사 0.6km 갈림길 : 장유사0.6km - 용지봉 - 장유계곡 입구

암릉 전망대에서 불모산과 용지봉을 이어주는 상점령 아래로 불모산 군부대로 가는 꼬불꼬불한 임도가 뚜렷합니다.

상점령 뒤로 장복산(593.0m)을 봅니다. 진해 앞바다 까지 조망됩니다.

오름길은 왼쪽으로 근육질의 깎아지른 암릉의 벼랑을 봅니다. 김해 용지봉(745m) 용지암 구간을 지납니다.

용지암 왼쪽으로 불모산(801m)과 상점령 뒤로 펼쳐지는 진해만을 봅니다.

우락부락한 용지암 암릉은 대략 100m 정도는 이어집니다.
근육질의 기암절벽인 용지암 암릉을 지나면, 진해와 창원의 경계인 장복산(593.0m)과
발아래 상점령, 그리고 창원 시내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용지암 암릉의 정상은 용바위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합니다.
흔들바위 같기도 한 용바위는 옆에서 보면 고릴라를 더 많이 닮은 듯 합니다.

용바위 전망대에서 장유사 뒤로 펼쳐지는 하산길 능선을 봅니다.
김해 용지봉(745m)은 가야문화와 남방불교의 역사가 깃들어 말발굽 모양의 용지봉 기슭에
둥지를 튼 장유사는 가락국 허황후의 오빠 장유화상의 전설이 베어 있습니다.

또한, 용바위 전망대에서 김해시를 봅니다. 더 넓은 김해평야와 낙동강이 펼쳐집니다.

용바위를 지난 오름길은 바위가 많은 돌무지언덕 봉(724m)에서 오른쪽 용지봉(745m)으로 향합니다.

돌무지언덕 봉(724m)에서 불모산(801m)과 진해만을 봅니다.

돌무지언덕 봉(724m)을 지나 김해 용지봉(745m)으로 향하는 길의 전망대에 섭니다.
왼쪽으로 진해와 창원의 경계인 장복산(593.0m)과 창원시를 봅니다.

오른쪽으로는 용지봉(745m)에서 이어진 낙남정맥 길의 대암산(674m) - 비음산(510m) 능선이 보입니다.

김해 용지봉(745m)을 향한 걸음은 두번째 장유사0.4km 갈림길을 지납니다.
장유사는 천태산의 부원암, 무척산의 모원암, 지리산의 칠불사와 함께
가락국의 전설이 서려 있는 암자로 허황후의 오빠 장유화상의 사리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장유사0.4km 갈림길 : 장유사0.4km - 윗상점3.1km, 돌무지언덕0.32km - 용지봉0.6km

앞에 팔각정 쉼터가 있는 김해 용지봉(745m) 정상이 보입니다.

넉넉한 터인 정상에 용제봉 제단이 있는 김해 용지봉(745m) 정상에 섭니다.

김해 용지봉(745m) 정상에서 진해만과 장복산(593.0m)을 봅니다.

서북쪽으론 낙남정맥인 창원 대암산(674m) - 비음산(510m) 능선이 펼쳐집니다.

김해 용지봉(745m) 정상에서 잠시 쉬고 하산길은 팔각정 뒤로 내려갑니다. 전경부대5.4km 방향

김해 용지봉(745m) 팔각정 전망대에서 북쪽으로 창원시 진례면 벌판과 남해고속도로를 봅니다.
김해 용지봉(745m)은 김해 장유면과 창원 진례면의 경계에 위치하며
전체적으로 육산이지만 일부 구간에는 근육질의 암릉도 있습니다.

김해 용지봉(745m) 팔각정에서 김해시와 내려갈 능선을 봅니다. Y자 능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야만 합니다.
김해 용지봉(745m)의 여름은 야생화 천국으로 확 트인 산사면과 꽤 넓은 정상 주변에는
20 여 종의 다양한 야생화가 자태를 뽐낸답니다.

내림길! 전망대에서 가야할 능선을 봅니다.

장유폭포가 있는 김해 용지봉(745m) 대청계곡과 하산할 능선을 봅니다.
김해 용지봉은 대청계곡을 중심으로 말발굽 형태로 시계방향으로 돌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능선에는 쌀쌀한 바람이 불고, 바닥은 야자수 매트가 깔려있습니다.

내림길은 잣나무숲의 안부 사거리 용신재로 내려와 길좋은 전경부대3.6km 방향으로 가 버립니다.
나중에 안 사실은 용신재에서 장유사 방향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가상화폐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보니 직진해 버립니다.
용신재 : 전경부대3.6km - 용지봉1.4km - 장유사1.4km

울창한 잣나무 숲길을 지나, 524m - 487m 봉을 지나니 앞에 503m 봉이 우뚝합니다.

이정표와 사각정자가 있는 임도를 가로질러 503m 봉으로 오릅니다.
임도 이정표 : 진례평지 - 전경부대(낙남정맥)2.6km - 장유대청, 장유사2.9km - 용지봉1.8km
이정표에 낙남정맥이란 안내가 있는데도 임도는 하산할 능선에도 있어 당연히 정상대로 가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소나무 재선충 방제 작업을 한 503m 봉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503m 봉을 지나, 능선상의 전망바위에 섭니다.

전망바위에서 창원시 진례면 벌판과 남해고속도로를 봅니다.

장유체육공원 갈림길을 지나, 직진합니다.
장유체육공원 갈림길 : 장유체육공원2.3km - 용지봉3.2km - 냉정고개2.0km

걸음은 삼각점(김해301, 1995재설)이 있는 473m 봉에서 낙남정맥 안내판을 보고서야
하산길이 잘못 되었음을 깨닫고 용신재로 되돌아 가기로 합니다. 알바 덕분에 낙남정맥을 더 맛봅니다.

다시, 용신재로 되돌아와 장유사1.4km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나중에 안 사실은, 지역 산꾼들이 이곳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알바를 한다네요.
좀 더 정확한 이정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용신재를 내려와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능동소류지 방향으로 갑니다.

울창한 산사면길의 잣나무 숲길이 임도로 향합니다.

제대로 정자쉼터와 이정표가 뚜렷한 임도를 가로질러 480m 봉으로 향합니다.
정자 임도 이정표 : 진례신월 - 장유계곡2.8km - 용지봉1.4km - 장유사2.1km

걸음은 480m 봉과 509m 봉은 걷기좋은 산사면길로 이어집니다.

능선길은 평상과 벤치 운동기구가 있는 너른터 갈림길인 능동소류지 갈림길에서 직진합니다.
지도상에는 능동소류지1.4km 이정표가 있는데 현재는 입산금지를 시켜 놓았습니다.
능동소류지 갈림길 : 용지봉3.0km - 대청계곡1.6km - 입산금지(능동소류지1.4km)

능동소류지 갈림길을 지나 급한 내림길은 편백나무 숲길을 지납니다.

김해 용지봉(745m) 대청계곡 주차장을 향해 테크계단을 내려서 약6시간의 산행을 마칩니다.
날머리 이정표 : 임도2.8km, 용지봉4.6km
산행후 경산 정평동 국시방으로 이동해 막걸리, 배추전, 계란말이, 과메기와 함께 즐거운 하산주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산주는 기분 좋은 김창호 고문님께서 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