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여름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려 빨래를 자주 돌려야 하지만 언제 쏟아질지도 모르는 비로 인해 눅눅하고 퀴퀴한 냄새가 고민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올여름을 뽀송하고 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철 빨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탁해도 냄새가 나는 이유
습한 환경에서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데다 습기를 먹고 눅눅해진 빨랫감은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하기 최적화된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빨래 이것만 알아도 뽀송하게
1.세탁 시간은 20분 전후로 짧게
세탁 시간이 길면 옷감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20분 정도 짧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세탁 양 반으로 줄이기
세탁 양을 반으로 줄이면 때가 잘 빠지고 습기의 양도 줄어들어 냄새와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세탁물은 젖은 채로 놔두지 않기
젖은 세탁물을 놔두게 되면 곰팡이와 냄새가 발생하게 되니 따로 말려서 통풍이 잘 되는 세탁 바구니에 넣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4.베이킹 소다 사용하기
오염된 부분과 옷감을 분리하여 베이킹 소다와 울 세제를 1:1 비율로 맞춰 사용해 주면 냄새와 세균 발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5.식초 사용하기
식초를 소주잔으로 1/3 정도 사용하여 마지막 헹굼 직전에 넣으면 살균 작용과 향균 작용을 하게 됩니다.
6. 식초+과탄산소다로 세탁조 청소하기
세탁조 안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과탄산소다와 식초를 넣고 돌려준 뒤 1시간 정도 정지시켜 때를 불려주는 것을 2~3회 반복하면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똑똑한 건조 방법
1 ) 바로 말리기 & 거실에서 말리기
베란다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거실에서 바로 말리는 것이 좋고, 비가 오는 날에는 제습기, 선풍기, 에어컨을 가동해 빨리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2 ) 세탁기 사용 후 건조하기
세탁기 사용 후 뚜껑을 닫아두면 내부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30분 ~ 1시간 이상 열어두고 내부를 건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종류별 베개 세탁법
☞오리 거위 털 베개 : 드라이클리닝 권장
☞메모리폼, 라텍스 베개 : 세탁은 안 하는 것이 좋고 베갯잇만 자주 세탁
☞양모, 목화솜 베개 : 물세탁은 금지, 건조기와 드라이클리닝 권장
■여름철 얼룩제거 방법
☞흙탕물
바싹 말린 후 솔로 흙탕물을 털고 남은 얼룩 부분을 빨랫 비누로 문질러 주면 됩니다.
☞누렇게 변색된 옷
50 ~ 60도 정도의 물에 세제, 과산화수소, 베이킹 소다를 섞어 10분 정도 담가둔 후 세탁해 주시면 됩니다.
☞화장품 얼룩 제거
알코올 + 주방 세제를 칫솔에 묻혀 오염된 부분을 문지르면 얼룩이 없어집니다.
※많은 빨래들과 세제를 한 번에 넣으면 얼룩이 지워지지 않을뿐더러 제대로 헹궈지지도 않아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위에 방법들을 활용하여 여름철 빨래 냄새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뽀송한 여름철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