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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모음 謹祝金敎授生辰(김교수님의 생신을 축하드리며)
청하도인 추천 0 조회 92 05.11.14 00:2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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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11.08 08:21

    첫댓글 입동이 지나서인지 날씨가많이 차갑네요.! 제주도에 다녀오셨다구요? 시를감상하니 만학공부를 하시나봐요? 대단하십니다 잘보고갑니다.

  • 05.11.08 15:03

    청하도인님 졸업여행을 다녀오셨습니까? 여전히 건강하신거죠? 좋은 역사를 만들고 계십니다 본인보다 듣는 사람은 너무 좋아보입니다. 안그렇습니까? 한산님 부럽기도 하구요.....

  • 05.11.11 08:07

    마음이 넉넉하신 도인님께서 지도교수님에 대한 마음을 시로 표현하셨네요. 제주도까지 다녀 오셨다니, 2005년의 가을을 참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 듯합니다. 도인님, 늘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 되기를 빕니다.

  • 05.11.11 08:11

    도인님이 지도교수님께 지나친 찬사를 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唐)대의 최고 문장가 한유의 사설(師說)에서 전도해혹(傳道解惑)을 스승의 중요한 역할로 본 주장을 인용한 것은 가르치는 사람(교수이든 교사이든)에게는 어찌 보면 다 해당된다고 볼 수도 있으니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 05.11.11 08:15

    그러나 계왕개래(繼往開來)는 좀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계왕성개래학(繼往聖開來學)은 주자(주희)께서 공자의 공을 기려 중용장구서(中庸章句序)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공자께서 비록 제위를 얻은 것은 아니었으나 지난 성인을 계승하시고 오는 학자를 열어주신 것은 그 공적이 도리어 요와 순보다 어지신 것으로 평가한

  • 05.11.11 08:17

    것이지요. 그런데 주자께서 요임금과 순임금보다 더 공이 크다고 하신 공자의 공을 일컫는 표현을 이제 겨우 불혹(40세)이신 한의대 교수님께 쓰신 것은 좀 지나친 감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의학을 하시는 분은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세계를 여시는 공로가 있을 것입니다.

  • 05.11.11 08:24

    그러나 이제 불혹에 들어서신 젊은 교수께는 좀 지나친 감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인(聖人)과 성인이 서로 계승하는 말씀 중에 나온 주자의 말씀(공자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 점)을 이 상황(이제 마흔이 된 교수님께)에서 쓰신 것은 유학자가 아닌 저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좀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 05.11.11 10:30

    물론 계왕성개래학에서 성과 학을 빼시고 시를 지으셨지만, 그것은 한시의 글자 수를 맞추시기 위한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만, 제가 잘못 생각하였나요? 도인님. 도인님께서 쓰신 계왕개래는 계왕성 개래학의 의미로 쓰신 것이 혹 아니신지요?

  • 작성자 05.11.12 06:40

    하회님의 지적이 맞습니다. 좀 지나친 찬사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생일인만큼 최고의 찬사를 보내야 될 것도 같고,상대방의 기분도 감안하여 좀 과장된 표현을 써보았습니다. 굳이 변명한다면 지금의 상태라기보다는 앞으로 성취해나갈 목표로 그렇게 하시길 빈다는 의미정도로 받아들이시길.........좋은 지적에 감사!

  • 05.11.12 08:11

    마음이 늘 부자이신 도인님이 참 부럽습니다. 늘 안녕하시길 빕니다. 어서 졸업하셔서 열심히 공부하신 한의학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모든 가엾은 중생에게 밝은 의술을 베풀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 작성자 05.11.13 06:38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를 이렇듯 격려해주시니 더욱 힘을 내어 인술을 연마해 세상에 빛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05.11.23 14:23

    두 분 덕분에 잘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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