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진짜 맛집!”
현지인 추천 파리 맛집 정복기 2탄. 파리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꿀팁이니 메모 준비하세요~! 오늘은 가성비 좋은 맛집 위주로 소개할게요!
Caveau de la Huchette
사실 여기는 현지인들이 찾는 재즈바라기보다는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인데요. 노트르담성당 근처 재즈바 중 가장 유명해요!
하지만 바bar라기보다는 누구든 나와서 자유롭게 춤을 출수있는 재즈+댄스클럽 느낌! 술 한 잔에 여유롭게, 재즈를 배경음악 삼아 듣는 장소는 아니니 참고하세요!
Café Campana
오르세 미술관 5층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커다란 시계탑을 창문으로 두고 거기에 트렌디한 인테리어까지 더해진 미술관 안 카페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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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비싸고 메뉴도 맛있는 편은 아니지만 오르세 안에서 커피 한잔도 하고 여유를 느껴본다는 것에 의미가 있죠! 주문한 마카롱, 커피는 모두 무난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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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샐러드도 아침 대용으로 괜찮았는데요. 카페를 꼭 방문해야할 만큼 엄청난 맛, 공간은 아님. 미술관은 5층 인상파부터 아래층으로 내려가면서 보는 방법을 추천해요.
Aux arti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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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최고의 가성비로 프렌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파리에 살았을때 종종 가던 현지인 맛집이라 다시 방문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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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저녁 시간만 되면 이렇게 사람들이 바글바글! 메인+디저트 를 12-15유로면 즐길 수 있어 가성비도 뛰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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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제가 머무는 숙소의 사장님이 자기가 식당을 하는데 밥 한번 먹으러 오라해서 갔는데 바로 여기더라구요. 거의 운명의 데스티니 수준! 식전주를 서비스로 겟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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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달팽이 요리가 가장 유명한데요. 합리적인 가격에 버터와 페스토로 양념된 쫄깃한 달팽이들을 맘껏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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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요리로 시킨 오리콩피는 조금 질기긴하지만 바삭하고 곁들여 나오는 감자 퓨레와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파리지앵들이 캐주얼하게 즐기는 프렌치는 바로 이런 것!
Pho 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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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에도 나온 파리 13구의 베트남 음식점입니다. 13구는 차이나타운이 있는 곳이자 여러 종류의 아시안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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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자기 인생 쌀국수집이라며 데려가준 곳이에요. 줄 서서 먹는 핫한 베트남 레스토랑이랍니다. 저도 1시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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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 아주 좁은 공간으로 되어 있어 거의 옆사람과 붙어서 먹는 수준. 하지만 서비스나 음식은 고품격! 신선한 스프링롤, 풍미 깊은 쌀국수 국물이 진짜 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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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서 5메뉴는 주문한것 같은데 거의 다 남겨서 포장해왔어요. 그만큼 양도 많다는 뜻! 쌀국수 한 그릇으로 두명이서 나눠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Le petit l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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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룩셈부르크 공원 근처에 있는 빵집 겸 레스토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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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관광객은 잘 모르는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맛집! 학교 다닐때는 주로 바게트 샌드위치나 디저트를 테이크아웃해서 공원에 가서 먹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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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에서 먹는 요리들도 너무나 다 훌륭해서 파리 가는 친구들한테 꼭 추천해주는 곳이랍니다. 메뉴 당 10-12유로 정도의 가성비 훌륭한 맛집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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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시켜야하는 요리는 감자퓨레가 곁들여진 스테이크. 고기도 고기지만 감자 퓨레가...진짜 제 인생 퓨레입니다. 포슬포슬하면서 크리미하고 부드럽고 간도 딱!
Pho M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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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구에 위치한 쌀국수집입니다. 여기는 동네 주민들이나 파리에 거주하는 베트남 분들이 캐주얼하게 방문하는 맛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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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일요일이 되면 거의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다 닫아요. 그래서 일요일마다 오픈한 곳을 찾으러 13구에 왔다가 발견한 이후로 매주 드나들었던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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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하나에 7-8유로 정도로 싸고 양이 많아요! 풍미 깊은 국물은 해장용으로도 든든한 아침으로도 제격! 바로 옆 버블티집에서 버블티로 2차는 필수라는 꿀팁!
Bi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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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젊은이들이 줄 서서 먹는 핫한 곳은 다 '빅마마그룹'이라는 푸드 컴퍼니에서 만든 레스토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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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빅러브도 그들의 업장중 하나로 여기는 특별하게도 글루텐 프리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친구 중에 한명이 밀가루를 못 먹어서 이곳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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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프리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일반 이탈리안 피자랑 똑같은 식감과 맛을 자랑해요. 애피타이저로 먹은 햄jambon에 와인의 궁합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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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 파스타는 향과 그 맛이 진해 계속 먹다보면 약간 질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피자, 파스타 하나씩 시켜놓고 나눠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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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물론 위스키, 칵테일도 있으니 요리마다 어울리는 것으로 한잔씩 먹는 재미도 쏠쏠! 파리의 트렌디한 맛집을 가고 싶다면 주저 없이 '빅마마그룹'의 업장으로!
2탄을 마지막으로 2주 동안 총 12곳의 현지인 맛집들을 소개해드렸어요!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가게 될 파리 맛집 미리 메모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