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새리의 4박5일 여름휴가 선상 일지
중국 산동반도 옌타이로 4박5일 여름여행을 다녀왔어요.(8/4-8/8)
옌타이는 발해만에 위치한 인구 20만의 작은 해안 도시로 제가 즐겨 찾는 지역이기도 해요.
항공편을 이용해도 되지만
저는 옌타이행 만큼은 인천 제1국제 여객터미날을 이용해서 국제여객선을 타고 갑니다.
도시 빌딩숲에서 건조함을 바다위에서 하룻밤 지내면서 해소할 수 있어서 일거에요.
이번에도 국제 여객선 향설란 을 승선해서 가는데 정말 너무 좋았어요.
선상 레스토랑에서 로맨틱한 식사며, 아늑한 선실에서의 호젓한 낭만은 차치하고라도
갑판에서 어깨너머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저멀리 수평선을 바라보고 서 있노라면
정말 세상만사 근심걱정은 아예 사라지곤 하니까요~♬

한여름, 푸른 나무에 가려진 인천 여객터미날이 정겹게 느껴지죠

새벽녘, 인천에서 옌타이항 항진

윽! 누구에요?? 후훗! 일케보니 정말 너무 안생겼네요?^^
새벽녘, 잠에서 깨어 나왔더니 부스스~~

예인선이 와서 옌타이항에 접안

예인선

옌타이항

도로상에 과일 리어카
저울로 과일을 달아서 팔죠.. 1근, 2근,,

대윤발
우리나라 이마트 같은 곳으로 생필품을 주로 팔아요.
옌타이항 부두에서 10분 거리에 있어서 자주 애용하죠.

훠꿔~라고 중국식 샤브샤브인데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제가 묶었던 동원호텔
옌타이에 가면 주로 여기서 묵어요..

너무 잘 쉬고 왔기때문인지
정겹네요..

옌타이에 가면
시내버스 타고 다니거든요. 시내버스 요금은 1위안.
한국돈 대략 180원이에요.

부두옆 새벽 어시장
제가 물론 해물도 좋아하지만
새벽에 가면 활기 있어서 옌타이에 가면 꼭 들러서 구경하죠.
호텔이어서 해물을 사들고 가도 요리할 수 없으니까
눈요기만 실컷!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처럼
규모가 큰 시장이에요. 저야 뭐..별로 갈일은 없지만요..

옌타이 기차역
기차역에서 청도, 상해, 북경등..어디든 기차로 이동 할 수있어요.

차(Tea) 상점
앞에 젊은 부부가 주인인데요.. 진열된 보이차 보이죠?
네, 이곳에서 각종 차 사는 거에요.
저는 차 우려마시는 포트 사러 갔는데요,
보이차 우려 주길래 마셨죠.
물론 중국은 어느지역이든 차 상점 많이 있어요. 가격도 천차 만별이구요..

호텔 근방인데요
해바라기가 있길래 찍었죠.

첫댓글 좋은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담엔 같이 해요..
다음 여행은 언제쯤 될까요 ? 기다려 집니다 ^^
저두 여행기 잘보고갑니다요~~~
넹~~^^
잘~보고 갑니다. 어딜가나 훠궈어~,차아~,시장~,기타등등 건데 훠궈 탕이 너무 밍숭밍숭 해보이네요!! 마라탕이 쵝오!!!
제가 워낙 밍숭밍숭 한걸 좋아해서요... 맑은 국물이 정말 맛있었어요..
이 더위를 어찌 피 하시나 몹시 궁금 했었는데 둥위엔에 계셨군요? 훠거 맛에 푹 빠졌었나 봐요. 산동 공상 학원 학생 식당의 점심 식사가 일품 인데 들르 셨나요? 아뭏든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쏠~선생님.. 연태에서는 해수욕만 연이틀 다녔어요.. ㅎㅎ
새리님..건강하시지요...(부산..도사)
워~~ 저는 훠궈가 입에 안맞았지만 새리님은 맛난데서 드신거같네요...잘보고 갑니다. ^.^
네, 그집...맛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