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의
최고색은
무엇으로
표기됩니까?
아시죠? ‘피젼
블러드(Pigeon
Blood)’,
번역하면
‘비둘기
피’입니다.
사실
이
비둘기
피
색에
대해
몇
가지의
서로
다른
기준이
있습니다만
공통적으로는
일정한
색도에
일정
양
이상의
장·단파
자외선에
발하는
형광이
있어야만
‘피젼
블러드’라는
별칭을
붙여줍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국제적으로
유색보석
대표
감정원
중
하나인
GRS에서
또
다른
표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것은
다름
아닌
‘피젼
블러드를
연상시키는’이라는
표기입니다.
This
vivid red Mozambique ruby is reminiscent in color saturation of “GRS-type
pigeon blood ruby”
(without strong fluorescence).
이는
피젼
블러드와
동일한
색이나
철
함량이
높은
루비에
대해
붙여주는
이름입니다.
피젼
블러드
색이지만
형광이
많지
않은
루비에
붙이는
표기로써
이것은
감정서
색상
난에
‘GRS
타입
피젼
블러드’로
기재되지
않으면서도
국제시장에서
피젼
블러드
대접을
받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면
감정서에도
없는
표기를
어떻게
알고
가치를
인정받느냐는
의문이
드시겠지요?
혹시
여러분
이런
용지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것은
형광이
많지
않은
피젼
블러드
루비
감정서에
추가로
첨부되는
Appendix 입니다.
별도로
받아서
보관
해야만
해당
스톤이
피젼
블러드
대우를
받게
되는
것이지요.
그럼
여러분
다른
감정원에
없는
이런
표기가
왜
GRS에만
있나는
궁금증이
생기지
않으세요?
감정서상의
이런
표기를
하게
된
배경에는
세계적으로
형광이
많고
질이
좋다고
알려진
버마루비의
고갈과
상관있습니다.
고갈된
상태의
버마루비의
자리를
질
좋은
모잠비크
루비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명품브랜드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등에서부터
모잠비크
산
비가열
루비스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국제적인
감정원에서부터
이런
새로운
표기들을
만들어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모잠비크
루비
중에서도
강한
형광을
가진
경우는
버마산
루비와
같이
‘GRS 타입
피젼
블러드’로
표기된
감정서가
발급됩니다.
GIA의
경우는
또
다릅니다.
GIA는
프리미엄
모잠비크
루비(장파
형광이
강하고
단파
형광이
적은
타
산지의
철
함량이
높은
루비도
동일적용)에
대한
별도의
호칭을
부여합니다.
색상을
레드,
딥
레드,
크림슨,
스칼렛
등으로
분류하고
비비드
레드
색상의
루비
중
일부
프리미엄
색상에
대해
‘크림슨’이나
‘스칼렛’이라는
별도의
트레이드
네임을
부여합니다.
구벨린이나
SSEF에서도
이러한
프리미엄
급
모잠비크
루비들의
색상에
대해
다른
명칭들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는
비가열
모잠비크
루비의
발전상을
짐작케
하는
대목입니다.
대다수의
비가열
모잠비크
루비는
어두운
편입니다.
그것은
모잠비크
루비가
가진
철
성분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모잠비크
루비들
중
내포물이
거의
없고
환상적인
광택을
지닌
매우
아름다운
루비들은
찬타부리
현지에서도
5캐럿
기준
캐럿
당
가격이
100만바트
(한화로
3500만원)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이러한
아주
특별한
모잠비크
비가열
스톤의
경우
버마산
피젼
블러드
부럽지
않은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지요.
여러분의
상식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글:
박제현
Gem Park Ltd. 대표
전
GIA총동문회
회장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