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와서 일상에 적응하느라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아~ 후기 쓰려니 다시 괌에 가고 싶어지네요 ㅠㅠ
처음에 여행계획 짤때는 렌트카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는 관계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ㅋㅋ)
그래서,처음 견적서에는 호텔 왕복 픽업에,시내관광 옵션을 넣었었지요.
그런데, 까페 후기글들을 읽다보니 점점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여행가기 불과 며칠전 급 변경...
픽업도 안하고, 가이드 요청안하고, 하루 렌트카 빌리기로~
결론은 대박이었답니다^^
일정을 대략 살펴보면요.(진에어 이용~) 3박 4일 일정 ~(짧지만 알찬 일정)
첫째날~ 오후 도착 (PIC까지는 한인택시 이용)
짐 대충 풀고, PIC 수영장 즐기기
둘째날
하루종일 PIC에서 놀기
- 오전은 리조트수영장에서 아이들과 놀고 오후에는 리조트 앞 바다에서 카약 타고 스노쿨링하고요.
저녁에는 디너쇼 관람 ~ (넘 좋았어요.아이들도 좋아하고^^ 쇼 끝나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시더라구요~)
셋째날
렌트카로 괌 여행~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남부 해안가 드라이브 넘 환상적이었어요..범블비님이 알려주신 팁 덕분에 여기저기 잘 찾아다녔답니다.(감사해요^^)
리티디안 해변을 찾느라 좀 헤매기는 했지만
사이판의 마나가하 바다처럼 눈부신 바다 넘 예쁘더라구요.
괌 정부 청사 바닷가도 못 잊겠어요.
암튼, 도로따라 펼쳐지는 넘 예쁜 바다풍경에 너무 즐거웠답니다~
저녁에는 쇼핑할까하다가 제가 별로 쇼핑엔 관심없어서
일찍 돌아와서 저녁먹고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놀았어요.
마지막날이라 밤 10시까지 ㅋㅋ
야시장은 작년 사이판에서 한번 봤던지라 패쓰했고요.(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놀고 싶어해서요..)
떠나는 날 아침 ,
일찍 일어나서 짐 미리 싸 놓고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마지막 놀기 ~
11시까지 놀고 씻고 12시에 점심먹고~ 1시에 공항으로 출발
짧은 일정이었지만 추억거리가 참 많이 남은 여행이었답니다~
렌트카 여행 후기 올려주신분들 넘 감사합니다~
괌에서 렌트카 여행 안하면 "앙꼬 없는 찐빵이다" 전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ㅋㅋ
영어 울렁증 있는 분들 ~걱정 말고 도전해보세요 후회안하실 거예요.
( 차 타고 ~그냥 쭉 돌아다니기만 하면 되서 영어 쓸 일 별로 없더라구요 ㅋㅋ )
9살 짜리 울 아들 왈~ 차 타고 괌 탐험(?) 한게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더불어 이런 자유여행 가능한 여행통~ 너무 감사합니다^^
* 투어렌트카도 좋았답니다 (저희가 예약한 차가 사고가 났다고 해서 더 좋은 신형차 같은 가격에 빌려주셨답니다~)
아이들 사진만 올려요~(리티디안 해변가) 시간이 여유 있었으면 저 바다에서 하루종일 놀고 싶었다는.....
첫댓글 리티디안 해변 정말 너무 깨끗하게 잘 나왔네요...^^
렌트카로 다니시니까 정말 좋죠? 자유롭게 가고싶은곳 다 갈 수 있고...
영어 못해도 전혀 문제 안됩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넘 예쁘네요.......^^
울 예진이 옆에서 저두 괌 가고 싶다고 난리네요
먼저 다녀오신 분들이 렌트카를하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답니다,,,거워 보입니다,,...
아이들 표정이
다녀오고 나면 그 여운이 정말.. 새록새록한듯해요
막.. 다음에 언제 또 갈지.. 막 따져보고 그러게 되요...
아이들이 너무 맑게 해변도 너무 아르답게 나왔네요
꼬옥 저두 렌트해야겠어용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이다만 ㅎㅎ 너무 예쁘네요 바다와 아이들 모두^^
애들 표정이 정말 좋네요....^^ 렌트카.... 괜히 빌렸다가 길 헤메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긴 한데 길 잃어버려도 어찌어찌해서 찾아가는 묘미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짧은 것 같지만 알찬 여행 하고 오셨네요....^^ 다음에도 또 여행통으로 자유 여행 다녀 오세요....^^
다음엔 저도 렌트카 투어 해 봐야겠어요.. 아이들 표정 넘 이뿌네요~ ^^
괌탐험... 아이들의 엄청 좋았나보네요 ^^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추억 많이 만드신거죠..
전 어릴때 해외여행 같은건 생각해 보지도 못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이 넘 부럽네요
거운 여행 다녀 오신것 같아 참 보기 좋네요^^
저 나이라면 아마 평생 기억하지 않을까요
아~~~~ 정말 좋았겠어요.. 차타고 괌을 둘러본게 제일 좋았다는 아들의 말이 확~ 와닿는걸요... 저두 렌트해서 다니니까 참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