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比翼鳥 비익조
산지: 괴산
규격: 38 x 46 x 8
소장자: 이상철
위 형상석은 전설상의 새를 말하며
바로 한 쌍이 되어야만 완전해지는, 즉
짝이 있어야만 날 수 있는 상상 속의
새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설화 속에서 암컷과 수컷은 각각 눈과
날개가 하나밖에 없어서 하나로
결합하지 않으면 하늘을 날 수 없다고
합니다
연인이나 부부 사이도 함께 있을 때
비로소 완벽해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누런빛을 내포하고 있는 갈색 계열의
모암 상단에는 새의 머리를 닮은 바위가
우측의 하나밖에 없는 크나큰 날개를
외눈으로 바라보며 짝을 찾고 있는
형상은 철판을 이용하여 비익조 상을
만든 조각작품을 보는 듯합니다
좌측 부분은 깃털이 빠지고 없는 날개가
뼈대만 남아서 몸통에 붙어 있는데
하단에는 기다란 투가 생겨서 수석의
매력 포인트가 되고 고태미가 좋습니다
우측의 큰 날개 쪽지와 좌측의 뼈대가
전설의 비익조를 생생하게 표현한
곳에서 작가의 의도가 전달되고 있으며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안겨주는 귀한
선물석입니다.
수석 해설 장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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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比翼鳥 비익조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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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3 09:3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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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괴산피부석에 관통과 상단꼭대기에 촉이살아있고 귀한물형이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석명과 돌의 형상이 조화되고 있습니다. 청완
예. 수석에 꼭 맞는 해설이네요.^^
멋집니다. 소장하심을 축하합니다. 청완
예. 잘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