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봤습니다..
아구구.. 상암동 cgv 앞쪽 자리에서 봤더니..
고개가 좀 아프더군요.. (전날두 회사서 밤샘하구 본지라.. 몸상태는 아니었음..)
마이클베이.. 자신을 감독으로서 성공하게한 작품의 속편을. 아주 작정하고 만들었더군요..
대규모 물량투입에... 액션영화로는 유래없이 2시간 30분 이라는 꽤나 긴 런닝 타임..
확실하게 보여주자...
마이클베이의 전매특허인 화려한 카메라워킹과 과감한 앵글, 슬로우 모션...
플롯은 1편과 크게 다름없구요.
포르쉐에서 페라리로..
훨씬 빨라진 스피드와 많아진 총알사례.. 잔혹해진 악당.. 하드해진 영상들...
어쨌거나 모든면에서 업그레이드...
주인공 두명이 쓰는 총기의 설정은 전편과 약간 변화가 있습니다.
전편에서는 윌스미스가 sig p228을 사용했고 마틴로렌스는 s&w 6906(?)을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번에서는 포스터에 공개되었듯..
윌스미스는 투톤 GLOCK 17을.. 사용하고 마틴 로렌스역시 투톤의 sig p228모델을 사용합니다.
실버와 블랙의 투톤은 마이애미의 화려한 분위기와 럭셔리함을 훨씬 더 잘 나타내는 듯
화려하게 영화 곳곳에서 클로즈업 되고 고속촬영돠어 그 멋을 더합니다.(도입부의 kkk단과의 액션에서 글록은 정말 이쁨.. ^^)
글록과 시그 정말 탐나더군요.. ^^;;;
머.. 그 외에도 실제 기동타격대를 동원하여 사실감을 높였다는 전술적인 장면들과 히트 이후 꽤 사실적인 시가지 총격장면들도 인상적입니다.
물론 보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못보신 분들ㅇ을 위해 줄거리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래도 말이 많아졌네요.. ㅎㅎ 사무실서 밤새니 정신이 몽롱~~...
영화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치우침 없이 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친구 몰래 극장서 한번 더 봐야겠습니다..(뒷자리서)
같이본 여자친구는 그냥 그런듯.. ^^;; 혼자 신나서 봣죠..
첫댓글 영화도 같이 보실 여자친구도 계시고... 에휴! 갑자기 다크엔젤 동상의 얘기가 떠오르는 군요.. 이 취미하는 사람에게 없는 두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돈과 여자라고. 너무 부럽습니다.....저는 모니터로 감상했다는.
아직 시간이 안나서 못 보고 있는데 총기가 나오는 자체만으로도 재밌을것 같은 영화입니다^^
비디오는 언제 나오려나... -_-;
질문입니다.. 저기서나오는 바지는 블루어반입니까 그레이어반입니까? 저는 블루어반으로 봤는데 누가 그래이어반이라 하더군요..^^;;
글세요... 제가 사라미스님 홈피에 올린 글에는 사진도 첨부했는데요.. 그 사진만 보면 그레이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