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 병중 7회생(사범 11회) 가을 소풍 다녀왔습니다.(1) - 이포보 -

[龜川아재]

안사 병중 7회생(사범 11회) 가을 소풍 다녀왔습니다.(1)

우리 병중 7회생 28명(남 16명, 여 12명)이 단풍이 한창인 10월 29일(토)에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 사범 11회생도 7명(신영호. 김정태. 김인자. 김정여. 김정자. 신춘자. 이영자)이 동참했기에 자료를 올립니다.

병중7회 등산 팀이 관광버스를 제공하여 오늘 참석자들은 회비 1만원만 부담하여 하루를 즐기게 되었다. 감사!!!

*참가자 28명 명단(남녀별 가나다 순)

남자 - 구광길. 권원오. 김정탁. 김정태. 김정환. 류대훈. 신영수. 신영호.         

          심재규. 안부.    이상룡. 이원휘. 장상덕. 장영일. 정광태. 최규서

여자 - 김명자. 김인자. 김정여. 김정자. 김정희. 문경혜.

         손영순. 신춘자. 이명자. 이영자. 이학자. 이홍규 

이수역 6번 출구를 나와 구산빌딩에 닿자 구광길 회장을 비롯한 성급한 몇몇 친구들이 벌써 나와 출발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9시에 출발하여 올림픽대로를 지나 미사리를 거쳐 팔당댐을 끼고 계속 달려 퇴촌에서 죄회전하여 이르른 곳이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다. 이곳은 조선이 일제에 합병되기 전까지 관요(官窯)가 있던 곳으로 궁중에서 쓰일 갖가지 도자기를 구워냈던 곳이다. 분원리는 또 붕어찜 마을로도 이름난 곳이다.

여기서부터는 수도권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드라이브 코스다. 단풍이 가을 호수와 어우러져 문외한까지 詩心을 불러일으키는 서정적인 풍광이 연이어졌다. 팔당 호수 건너편은 팔당과 양평을 잇는 국도이고 우리는 그 반대편 남쪽 한강변 길을 가고 있는 것!  계속 달리면 양평군 강하면과 강상면, 카페와 음식점 그리고 러브호텔이 젊은 연인들을 유혹하는 곳이다. 카페촌이 끝날 무렵  이르른 舊 양평대교를 건너 개군면을 스쳐 지나

드디어 우리의 첫 목적지 「이포보」에 도착했다. 이포대교를 건너 버스에서 내려 전시관 안에 있는 사진 자료를 구경하고 이포보의  상징물인 백로알 모양을 배경으로 하여 일행 모두가 한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보 위를 걸어서 남한강을 건넜다.

◇"4대강 최고 명품보 - 이포보"

591ｍ의 이포보는 4대강살리기추진본부가 누리꾼을 대상으로 실시한 4대강 16개 보 호감도 조사에서 최고 명품보로 꼽혔다.

백로가 비상하는 형상의 조형물이 있고 백로 알을 상징하는 7개의 둥근 금속 구조물이 수문을 여닫는 권양기를 감싸고 있다.

금속 재질의 백로알 조형물은 오후 들어 햇볕이 들자 은빛으로 빛났다.

744ｍ의 공도교는 자전거와 사람이 오갈 수 있고 그 아래에 1개의 고정보와 가동보(움직이는 수문) 6개가 있다.

고정보 앞쪽에는 물놀이할 수 있는 9천489㎡의 수중광장과 어도 관찰과 공연을 할 수 있는 1천㎡의 문화광장이 꾸며져 있다.

공도교와 수중광장, 문화광장은 공식 개방식이 끝나고 23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수중광장 반대편에는 연간 발전량 1만7천838MW의 소수력발전소가 들어서 3천5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이포보 인근 당남지구와 당남리섬에는 자연학습장과 스포츠 파크, 레저 캠핑장, 피크닉 파크, 야생초 화원,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이포보 안내판

 백로 알을 상징하는 7개의 둥근 금속 구조물

 연간 발전량 1만7천838MW의 소수력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