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2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은 즐겁고 행복한 둘째주말 새 아침, 점점 쌀쌀한 느낌이니, 감기 조심 해야겠습니다.
- 그리고 거룩하고 복된 주일을 준비하기 위해 모든 수고와 무거운 짐을 주님께 내려놓아 봅시다.
-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구원으로 인하여 날마다 감사와 찬양하는 삶을 살아 내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여 의미 있는 주말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역대하 29장 1- 11절 }
1.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야요 스가랴의 딸이더라.
2.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3. 첫째 해 첫째 달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4.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쪽 광장에 모으고
5. 그들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
6. 우리 조상들이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려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7. 또 낭실 문을 닫으며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므로
8.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하시고 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라
9. 이로 말미암아 우리의 조상들이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의 자녀와 아내들이 사로잡혔느니라.
10.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와 더불어 언약을 세워 그 맹렬한 노를 우리에게서 떠나게 할 마음이 내게 있노니
11.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 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 제 목 ◑◑◑
◗◗ 히스기야 왕이 시행한 성전정화 운동
◑◑◑본문 이해와 요약 ◑◑◑
◗ 29장에서는 하나님을 떠난 아버지 아하스가 타락하여 우상 숭배자가 되었던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13대 유다 왕이 되었습니다.
- 그래서 히스기야는 유다의 왕들 가운데서 가장 특출한 개혁자가 되었으며, 그는 하나님 앞에서 가장 성실하고 정직하게 행했던 왕인 다윗의 길을 따랐습니다.
- 유다 뿐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 열왕 가운데 다윗 왕 이후로 가장 의롭고 경건하게 살았던 사람은 히스기야와 요시야 두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히스기야는 유다의 파국이 무엇 때문인지 잘 알고 있었기에 그는 부친 아하스가 폐쇄해 버린 성전의 문들을 다시 열고, 정성을 다해 안팎을 정결케 수리하도록 명했습니다.
- 그 과정에서 우선 그는 제사장들과 레위인을 모았으며,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제사장들과 레위인을 성전 앞 광장에 불러 모은 히스기야는 개혁의 당위성과 그에 따른 행동 지침을 하달했습니다.
- 그래서 히스기야로 부터 성전 정화의 필요성을 들었던 레위 인들은 적극 호응하였는데, 그들은 레위 지파의 세 가문(그핫, 므라리, 게르손)에서 각 2명씩 6명, 엘리사반의 가문에서 2명, 음악을 맡은 세 가문(아삽, 헤만, 여두둔)에서 각 2명씩 6명으로 구성되어졌습니다.
- 그래서 이들 레위 지파의 14명의 지도자를 중심으로 그 가계에 속한 모든 레위 인들이 성전 정화 작업에 동참하고자 했습니다.
-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성결하게 하기에 앞서 먼저 이 일을 해야 할 레위 사람들의 성결이 요구되었습니다.
- 그리하여 레위인들은 먼저 자신을 성결케 하였고, 교회가 충분한 영적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도자들과 봉사자들이 성결케 되어야만 하며, 만일 이들이 부패하면, 교회 갱신은 기대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 성전의 복구와 정화 작업이 끝나자 히스기야는 각종 제사 제도의 회복을 시도합니다.
- 그는 일찍이 일어나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과 숫염소를 준비하여 제사장들에게 속죄제를 드리게 했습니다.
-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께 드린 속죄제는 과거의 민족적인 죄, 곧 하나님을 떠나서 음란하듯이 우상을 섬겼던 죄에 대한 속죄였습니다.
-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죄인데, 그 이유는 신앙의 시작이요, 목적이며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성도는 다른 부차적인 것에 매달리거나 마음을 쏟을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 문제에 대해 가장 심각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 그리고 하나님의 규례를 따라 찬송과 악기 소리와 함께 속죄제를 드린 후에 히스기야는 회중에게 마음에 원하는 대로 자원하는 감사예물을 바치라고 하였습니다.
- 오랫동안 닫혀 있던 성전의 문을 열어 정결케 한 후 하나님께 드리는 속죄 제사는 실로 감격스러운 것이었습니다.
- 이러한 감격스러운 분위기 가운데서 히스기야 왕의 말을 듣고 온 회중이 갖고 온 제물은 그 수효가 엄청나게 많았으니, 이는 히스기야 왕과 백성들의 감사와 기쁨이 얼마나 컸던가를 말해 줍니다.
◗ 결론적으로 역대하 32장까지는 남 유다의 제13대 왕이었던 히스기야의 통치 행적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데, 히스기야 왕은 유다의 3대 성군 즉 여호사밧, 히스기야, 요시야 중의 한 사람입니다.
- 본29장은 그에 대한 기사 중 첫째 부분인데, 히스기야 왕은 선왕의 부패와 악정을 익히 보아 왔습니다.
- 그리고 아버지의 마지막의 끝을 보았기에 이 재앙도 큰 교훈으로 받아들여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깨끗하게 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힘썼던 것입니다
- 위대한 역사는 마음으로 원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길에 서서 올바른 목표를 향해 몸소 나아가야만 성취할 수 있습니다.
- 히스기야는 바로 그와 같은 사람이었으며, 하나님 보시기에 훌륭한 역사의 발자취를 남겼으므로 우리 성도들은 히스기야의 삶과 신앙을 본받아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누구든지 은혜 입어야 산다. (역대하29장 1,2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진정한 선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는 것이며, 사람은 누구나 다 불완전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 1-2절을 살펴보면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야요 스가랴의 딸이더라.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남 유다의 제 13대 왕인 히스기야의 통치 개요와 기본 평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 히스기야는 25세에 즉위하여 29년을 치리하였고,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
- 특별히 2절에 기록된 히스기야의 통치에 대한 기본 평가는 남 유다의 20대 왕들 가운데 그를 비롯하여 제 4대 여호사밧 왕과 제 16대 요시야 왕에게만 적용 된 평가이며, 히스기야가 남 유다의 왕들 가운데 얼마나 정직하고 선한 왕이었는가를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 특히 역대기 기자 에스라는 히스기야 왕이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고 한마디로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보듯이 성경의 선악에 대한 평가의 기준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떻게 하였느냐는 것입니다.
-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직하면 선한 것이고,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지 못하면 악한 자인데, 그러나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 비록 허물이 있을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다면, 그는 정직하고 선한 왕입니다.
- 2절을 살펴보면 히스기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고 하였는데, 그는 남 유다의 왕들 가운데 보기 드물게 선한 왕이었습니다.
- 그는 아버지 아하스에 의해 전적으로 더럽혀진 성전을 정결케 하고, 나라 안에서 우상들을 제거하였으며, 사사 시대부터 거의 지켜지지 않았던 유월절을 지킬 만큼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데 투철하였습니다.
- 그러하였기에 하나님은 히스기야가 죽을병에 들어 기도하였을 때, 그의 생명을 무려 15년이나 더 연장시켜주는 은총을 베풀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 그러나 히스기야가 선한 왕인 것은 사실이나 완전한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 그도 역시 불완전하기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였는데, 본문32장25절을 보게 되면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 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본문에는 히스기야의 교만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열왕기서에 의하면, 그의 교만이 바벨론 사절단의 방문과 관계 된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히스기야가 자신의 죽을 와병 소식을 듣고, 방문한 바벨론 사절을 맞이하였는데, 마치 남 유다의 번영과 강성함이 자신의 능력에 의한 것인 것처럼, 자랑하는 행동이 그가 교만함을 보였던 것입니다(왕하 20장).
- 우리는 이러한 히스기야의 모습을 보면서 인간은 그 누구도 완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 이 세상에 완전한 인간은 없는 것이기에 아담의 타락으로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온 이후로 우리 인간은 다 죄에 오염된 불완전한 존재들입니다.
- 그리하여 성경을 보면 아무리 위대한 신앙의 인물이라도 다 허물이 있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 전도서7장 20절에서“ 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 우선 당대의 의인이었던, 노아는 홍수 이후에 술에 취하여 벌거벗고 자는 추태를 보였던 것입니다.
- 또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조급하여 믿지 못하고 하갈 첩을 두었는가 하면, 자기의 목숨을 지키기 위하여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함으로써 아내에게 큰 수욕을 안겨줄 뻔한 위기를 맞기도 하였습니다.
- 그리고 이스라엘 왕들 가운데 다윗과 솔로몬을 비롯하여 선한 왕으로 평가받은 모든 왕들도 한 결 같이 여러 가지 죄와 허물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 이 모든 사실은 인간은 누구나 다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 에베소서 2장5절에서 “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인간은 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나의 삶 속에 나의 힘과 능력으로 살아왔다고 장담할 수 있는지? 아니면 지금까지 지내온 것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을 고백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나의 입술에서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고백을 누구에게 전할 수 있겠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하고, 행복한 주말에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실천하는 의미에서 내가 받은 그 사랑과 은혜를 전할 수 있는 용기로 담대하게 실천 해 봅시다.
-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입으면 구원받습니다. 행복하고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 우리 인간은 누구도 스스로 구원에 이르지 못하며, 자기의 의로 구원에 이를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 하나님께서 당신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 것도 바로 이처럼 인간이 자기 의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로마서3장 23-24에서 “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인간이 자기 의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멸망뿐입니다.
- 하나님은 이렇게 자기 의로는 멸망밖에 기다릴 것이 없는 우리 인간을 불쌍히 여기셔서 당신의 독생자를 보내사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통해 구속사역을 완수하게 하심으로 우리로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구원에 이를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합시다.
-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2장8절에서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 그러므로 나는 누구 앞에서도 자기의 의를 자랑해서는 안 되며, 우리는 다 하나님 앞에 죄인인 것을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며 나를 위하여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과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사 구속사역을 완수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고, 우리의 구원으로 인하여 날마다 감사와 찬양하는 삶을 살아내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