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블로거 푸우입니다.
서울시 관악구와 금천구, 경기도 과천시와 안양시 에 걸쳐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산 관악산(632 m)은 예로부터 개성 송악산, 파주 감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 악'의 하나로 불려 왔다 그만큼 험난하고, 바위 경치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 골짜기마다 사찰과 암자가 자리잡고 있어서, 어떤 산행 길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매번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일까? 북한산ㆍ도봉산과 함께 관악산은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선 태조 7년(1398년) 무학 대사의 제자로 알려진 열이 세운 지방 교육 기관으로, 최치원을 비롯한 우리 나라 18 성현과 공자를 위시한 중국 5 성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작은 길을 따라 다시 10여 분을 걷자 '연주암 가는 길'이란 표지판이 바로 앞에 서 있다. 여기서부터가 주능선이라고 생각하니 다리에 힘이 절로 들어간다. 하지만 다른 산에 비해 바위가 워낙 많아 등산 길로는 그리 편한 길이 아니었다. 초여름의 따가운 햇살도 등산을 방해하고 있다. 그렇게 땀방울을 연신 훔쳐 내며 50여 분을 걸어 다다른 곳은 연주암. 신라 의상 대사가 677년 창건한 절로, 그 앞에 유형 문화재 104호인 3층 석탑이 서 있다. 이 석탑은 조선 태종의 둘째 왕자인 효령 대군에 의해 세워진 절로 알려져 있다. 곧바로 종각 뒤쪽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연주대로 향했다. 400여 계단을 쉴새없이 올라 다다른 곳은 연주대. 관악산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명당이다. 기암 절벽의 정상에 자리잡고 있어서 먼 발치에서 보면 마치 새의 둥지처럼 위태롭게만 느껴진다. 원래 의상 스님의 수도처라고 해서 의상대라고 불렸으나, 연주암이라고 바꿔 부른 후에는 연주대로 불리고 있다. 그 바로 위의 정상에 서면 인근 산천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서쪽으로 삼성산(455 m)을 비롯해, 청계산ㆍ광교산 등의 시원한 산줄기가 서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또 과천계곡과 삼성천도 각각 그 모습을 뽐내고 있다. 코스를 조금 늘려 잡아 팔봉이나 육봉 코스를 오른다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 가운데 육봉 코스는 관악산의 독특한 바위 경치를 잘 감상할 수 있다. 과천 공업진흥청 옆에서 산길로 접어들어 용운암 입구를 거쳐 오르면, 널찍한 암반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왼쪽 오르막으로 붙으면 육봉 코스다. 한편 8 개의 봉우리가 잇달아 펼쳐진 팔봉 코스를 타려면 먼저 연주암에 오른 다음 불성암으로 빠져야 한다. 톱날처럼 날카로운 바위 지대, 수십 척 낭떠러지 등을 타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두 코스가 관악산 등반의 백미(白眉)이긴 하지만, 초보자의 경우는 편한 코스를 택하는 것이 좋다. 그만큼 산행이 어렵다.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한다면, 정상인 연주대에서 삼성산까지의 종주도 권해 볼 만하다. 특히 산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주말이면 가족 등반 당일 산행 대상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산행일시 : 2014년 8월 10일(일)
모이는 장소 및 시간 : 부천역 서울방향 맨 앞칸 / 오전 11시 00분
번개장 : 푸우(한용석) 010-4240-2142
산행코스 : 관악산 막무가내 Free 초보산행 코스
산행시간 : 총 3시간~4시간 (*휴식시간 포함 / 실제 산행시간 2시간)
산행등급 : 초급의 중급
준비물 : 등산복, 등산화, 중식, 스틱, 행동식, 주류는 알아서, 자그마한 물두병(500ml)~
회비 : 까페기금(\1,000)+뒤풀이 비용 1/N
산행신청- 참석1 / 닉네임(본명) / 하고 싶은말~
예>>참석1/푸우(한용석)/계곡 산행가요. ^^*
산행인원 : 00명
" 참석전 필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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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신청시 위 내용에 동의 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날씨가 너무 좋아졌네요.
좋은곳 가셔서 즐겁게 누리고 오세요~~
네, 한달전에 검증해보고 온곳이니까... 잼나게 물놀이할듯 싶네요. 와니님도 즐산하세요.
계곡 산행이라 미리좀 올려주시징~~ 아쉽네용....담에 종주하나 올려주세요~~^^
담주~~~ 멀리 갈 필요 없지 않나? 날씨도 더운데... 개인적으로 인천대간 시간 재 보려했는데... 그냥 12시간 잡고, 살방살방 어때?
@푸우(한용석) ㅋㅋㅋㅋㅋ 연휴 기간에는 안되용히히
1.참석/지미(김진미)/산보다 계곡
물높이가 검증된 계곡이 좋죠. 맛난거 많이 가져오세요. 저도 50L 가지고 가요. ㅋㅋ
2.참석/찬빛(홍현기)/첨이라 떨리네요 ㅋ
반갑습니다시원한 계곡산행 해 보아요
떠실곳 없는 초보 코스예요. 첫 산행이지만, 맘껏 즐겨보세요.
3.참석/아로미(김미정) 시원하게 갑시다^^
생소한 코스일거예요. 2030에서는 이 코스 한명만 진행하는거 본거 같네요. 3050에서는 가끔 보는듯. ^^*
4.참석/은피리(정은필)/계곡에서 발담그고 오자 ^^
코스 잘 기억해놔 난중에 도움될듯
5.참석/푸우(한용석)/이곳이 사람도 없고, 물량도 가장 무난한듯 싶네요. 열심히 놀아보자구요.
6.참석/얌얌(이미현)/신나게 놀러 고고씽~~~~~^^ㅋㅋ
오빠는 헌혈하러 간다. 미리 해놔야지. ㅋㅋ 낼봐.
참석/0빠(임경일)-안녕하세요ᆞ관악산. 계곡산행ㄱ ㄱ
참석7. ㅋㅋ 재밌게 즐기다 오자구요.
참석8/사과/ 잼있게 놀자 ^^
야등때만 보다가 낮에 보긴 첨 일쎄
낼 시간맞춰 나오
맛난거 싸와. ㅋㅋ
@지미(김진미) 네 다들 보고싶네요 ^^
참석9/봉다리(안정인)/코스를 알고 싶어요.
음...산행보단 계곡에서 놀거라던데...
새삼스레~ 싸이에서 좀 알려진 유리라는 애가 몇번 친 측면 능선 코스야. 이 코스 잘 안가는 코스기는 하지.
@푸우(한용석) 아! 네. 감사합니다. 오늘 참석 못해 죄송합니다
10.참석/케니(한승택)/코스를 알고 싶어요.
뭐야.. 제주도에서 온지 얼마됐다고... 관악산.. 넘 많이 가서 질린다더니...*^^*
지금 인천 왔어요^^;
@케니(한승택) ㅋㅋ 길, 잘 알아놨다가 담에 함 같이 가요...*^^*
여기 그냥 평범한 코스예요. 근데, 사람들이 잘 안갈뿐이죠. 날씨나 인원 상황에 맞춰서 코스를 선택하시는분들이 가끔 치는 코스인듯 싶네요. 참고로, 8봉으로 진행하는 색다른 코스이기도 해요.
11. 참석/아센디오/안미란
관악산 좋아요~
저는 올해 꽤 많이 간듯 싶네요. 코스 배우러~ ㅋㅋ 아뭏든 명산은 맞는듯 싶어요.
12.참석/나이스맨(이근택)/가보고 싶네요 ^^
초보코스라서 심심하실수도 있어요. 그래도, 이런저런 코스 알아두면 심심하지는 않더라구요.
*** 여성분들은 간단한 식사 및 안주거리 위주로 준비 부탁드리구요. 남성분들도 간단한 식시와, 되도록 주류 위주로 준비 부탁드려요. 본인주량외 30~50%정도로만요. 안주도 준비해주시면 감사하구요. 참고로, 과도한 음주는 안좋아요. 적당히 아시죠? ***
*** 산행 마감합니다. 내일 오후에 비올수도 있어요. 혹시 모르니까 우산은 꼭들 챙겨오세요. 낼 뵈요. ***
어제 무리하게 다녔는지 아침에 몸이ㅠ너무 붓고 힘드네오. 죄송해요. 오늘은 급 취소 해야 할듯해요..ㅠㅠ 담엔 꼭.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구요. 담에 뵈요. 몸 관리 잘하시구요.
취소/봉다리/운동하다가 병원에 실려간 사람 찾아가봐야합니다. 죄송 합니다
응. 담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