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청산도 출발 하기로 하였는데
일단 다음주 월요일로 미루었다.
왜냐면 오늘 저녁부터 제주도를 비롯하여 전남 남해안 지방으로 비가 시작되어
내일 수요일 전국적으로 비가온다는 예보이다.
그리하여 비오는 청산도 보다는 맑은 청산도가 낳을것 같아 여행일정을 변경 하기로 했다.
그런데 변경하고 보니 다음주 목요일 연화도 가야하는데
왠지 다음주 여행이 두번이나 되어 버리네 어쩌남?
여행출발은 변경되고
아침일찍 일어나 헬스장으로 갔다. 화요일 인터벌 날이다.
밀에 올라 가볍게 2키로 달려주고
처음 스피드 12에서 1키로 달려주고
13에서 1키로
14에서 800미터
15에서 800미터
다시 13에서 800으로 달려주고
14, 15로해서 800씩 달려주고
마지막으로 16에서 400한바퀴 달려줬다.
역시 인터벌은 힘들다. 땀이 윗도리를 적시고 팬티까지 흘러내렸다.
쿨다운으로 몸을 식히면서
런닝머신 깨끗하게 딲고 오늘 운동을 마무리 한다.
헬스장 샤워장의 찬물은 그렇게 차갑지가 않다. 좀더 시원했으면 속까지 시원하게
식혀 줄 것인데 말이다.
이제 여름이다.
아침 저녁의 기온은 아직 봄이지만 낮동안의 날씨는 여름을 방불케 한다.
모든 사람들이 건강에 조심하고 어려운 시기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기를 바래본다.
남보다 나를 돌아보고 성찰해야 하는 시기다.
모두가 남탓만 하다 보면 배가 산으로 가는 세상이 될 것이다.
오늘운동량 : 트레드밀 10키로
4월 운동량 누계 : 185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