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여러분 저 글재주 없어요....
심지어는 철자도 틀려요.....
이해해주세요....
저는 말하는게 더편해요...타자도 못처서 자주 틀려요...
그래서 글을 안 올리려고 했는데...너무나 글이 없길래....
저는 솔직한것 빼면 내서울것 없어요.....그래서 나의 어느 잊지 못할 하루를 올립니다.
7월 22일 토요일 비가 억쑤로 옴......그날은 나에게는 정말로 더러운 하루였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려 했으나.....오전에 무슨 일을 했는지는 헉에서부터 허거덩5까지 글에 있으니 다들 알것이요.....
나는 이 지루함과 똘똘이(내가 키우는 강아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정선 바로 밑인 영월로 놀러갔다. 물론 그곳에는 친구가 나처럼 공보의를 하고있다.
우리는 먼저 연습장을 가서 골프를 쳤고 그다음 저녁으로 피자를 먹었다. 이때까지는 너무나도 순조롭고 재미있었다.
할일이 없는 우리는 술마시는 것은 지겹기때문에 피씨방을 갔다. 이때부터 일은 꼬이기 시작했다..........
카페를 살펴보고 미팅짱도 들어가 미팅 신청도 하고....
그러다 화상채팅을 하게되었다....하면 안되는 거였는데...
먼저 지금의 나의 모습을 말하자면 원래 잘난 얼굴도 아니지만 아직 훈련소에서 자른 머리가 제자리를 잡지 못했고 얼굴은 햇볕에 타서 검고 ....그래 나 못생겼다....
그래도 그렇지 사람이 인물이 중요하냐?!!!!!!!
난 오마이러브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친구와 장나도 치면서 재미있게 놀았다. 그러다가 어느대화방에 들어갔는데 이대화방은 좀 이상했다.....빨리 나올걸.....
정원은 8명이고 내가 들어간 당시 남4,여4이었다. 방장은 여자였다. 서바이벌 게임을 한다고 하면서 화면에 나오는 얼굴을 보고 여자 멤버들만 남자를 평가하는 거였다.
남자들의 대화명을 방장이 말하면 여자들이 1또는 2라고 올리는 것이 아닌가....내가 들어갔을때 비홍이라는 대화명의 남자를 지목 하고 있었다.70년생이라고 한다. 방장을 제외한 3명의 여자가 1이라고 올렸다. 그러자 그 남자는 강퇴를 당했다... 이론 무슨일이지? 난 영문을 모르고 있는데 그순간 방장이 나를 지목했다. 그래서 나는 무슨 게임인지를 설명해달라고 했다.방장왈 얼굴을 보고 맘에 들어서 남아있어도 되면 2번을 누르고 못생겨서 강퇴시키고 싶으면 1번을 누르는 게임이라고 했다.물론 여자만 선택권이있다.미처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화면에 올라오는 숫자들 1,1,1 헉 난 바로 강퇴당했다....너무나 어이가 없고 비참했다.
풀이 죽은 나는 다시 카페에 들어갔다.동호회 올라온 글을 보니 영월에서 레프팅을 하니 참가하라는 글이었다.그래서 위치를 알아내서 바로 가기로했다. 벌써 서울에서 오는 사람들은 도착한 상태였고 난 그들이 있는 숙소로 찾아가기로 했다. 친구와 피씨방을 나와 위치를 확인 한후에 출발하려는 순간 이론.... 핸드폰이 없어졌다.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연습장으로 돌아가서 친구전화기로 전화해보니 연습장 사무실에서 벨소리가 들렸다.그러나..주인은 없고 문은 잠겨있었다. 그래서 주인에게 전화를 하니 저녁 먹으러 멀리 나왔는데 돌아가는데 한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아닌가.이론!
우리는 한시간을 차에서 음악을 들으며 기다렸다. 근데 거의 2시간이 지나서야 주인이 돌아왔다. 암튼 전화기를 찾아서 다행이었다. 그때의 시간이 10시였다. 그때 정선으로 돌아갔어야했다. 그래야 했는데......
난 서울에서 온 일행들이 있는 숙소가 10분거리라는 친구의 설명을 듣고 그곳으로 출발을 했다. 물론 비는 엄청나게 오고 있었다. 연당이라는 마을이었는데 정말 10분만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곳 주민에게 숙소를 물어봤는데 좀 외진 곳이라서 잘 찾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곳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설명듣고 다시 차를 몰고 갔는데 찾을수가 없어서 숙소로 전화를 해서 주인과 통화를 하면서 길을 찾는데 한 30분 걸렸다. 비포장도로에 공사중인 아주 찾기 힘든 입구였다.암튼 강을 건너서 어쩌구 하는 중 전화가 끊겼다.거의 다찾은 듯해서 다시 전화 하지 않고 다리를 건넌후 3갈래길중 난 오른쪽으로 갔다.한 2키로쯤가니 막다른 길이었다 그래서 다시 나오는데 차를 돌릴수 없어서 후진으로 한 1키로쯤나오니 차를 돌릴만한 공간이 이었다 그래서 차를 돌리며 다시 숙소로 전화를 걸었다 그순간 쿵소리와 함께 나의 애마 아반떼는 논두렁에 빠졌다. 나는 후진으로 빠져나오려 했으나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할 수없이 차에서 내려 인가를 찾아 보았다. 보이지 않았다. 처음 들어선 3갈래길까지 가야만 했다. 난 비를 맞으며 처음에는 흙탕물인줄 알고 밟고간 물컹한 것이 알고 보니 소똥이었다. 난 그때 거금 13만원을 주고 산 샌달을 시고 있었다. 정말 기분 더러웠다. 한 1키로를 걸어서 인가를 찾아서 도움을 요청했다. 한 할아버지가 자신의 경운기로 한번 꺼내보자고 해서 경운기를 타고 다시 내 차가있는 곳으로 갔다. 체인을 감아서 끌어 올리기로 했다. 하지만 내차에 체인을 걸만 한곳이없어서 난 차밑으로 기어들어갔다. 억지로 걸어서 한 1시간의 노력 끝에 간신히 차를 꺼냈다.할아버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수고비로 전재산 3만원을 드렸다. 너무 고마웠다. 다시 내 차에탄 나는 나의 몰골을 보고 기절 할뻔했다. 상상이 되겄지?
다시 차를 몰고 3거리로 온 나는 이몰골로 숙소로 갈수 없어서 다시 정선으로 돌아가려 했다. 근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강이 넘쳐 다리가 보이지 안았다.
그때 시간이 12시가 넘었다. 다시 그 할아버지에게 가서 다른 길이 있는지를 물어봤는데..... 알만하지요...난 고립되고 말았다.
하는 수없이 일행이 있는 숙소를 할아버지에게 설명을 듣고 찾아갔다. 이론!!! 왠 흉가같은 곳에서 60명이 술에 취해서 거의다 뻗어 있었다. 오지말걸.....난 밤새 강을 보면서 후회를 했다. 다음날 오후 12시쯤 다리가 들어났다. 난 뒤도 안보고 정선으로 돌아왔다.
7월22일..... 이날은 잊을수 없는 날이 되고 말았다.